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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월 20일] ‘중국천문년력’에 의하면 1월20일 11시 9분(베이징 시간)은 음력 24절기 중의 ‘대한’이다. 대한은 1년 중 태양과 달이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이자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전환점이다.
“대한이 지나면 새로운 1년이 시작된다.” 대한은 1년의 마지막 절기이자 연말에 위치해 새해 분위기가 농후하다. 이 무렵이 되면 사람들은 설 준비로 바빠지기 시작한다. 각 지방의 전통적인 대한 풍습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새해 맞이 및 설 용품 준비
대한은 연말연시와 겹친다. 하늘의 시간에 순응하는 것 외에도 사람들은 설맞이 준비를 하느라 바쁘다. 시장에 가서 설맞이 용품을 준비하고 새 옷을 사고 춘련을 쓰고 고기를 절이고 제사용품을 준비하고 대청소를 한다. 왜냐하면 중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명절, 춘제(春节, 음력설)이 곧 다가오기 때문이다.
찹쌀밥 찌기
광둥 민간에서는 대한에 찹쌀밥을 먹는 풍습이 있다. 대한이 오기 전에 집집마다 향긋한 찹쌀밥을 찌고, 절인 돼지고기, 작은 새우, 말린 오징어, 표고버섯 등을 준비해 전통 절기 중에서 가장 추운 날을 맞이한다. 찹쌀은 달고 따뜻한 성질이 있어 추위를 막고 몸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
참깨 줄기 사기
옛날에는 대한 무렵이 되면 거리에서 사람들이 참깨 줄기를 사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이는 참깨가 꽃이 필 때 마디마디 아래서 위로 피는 것처럼 상황이 날로 좋아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년 중 가장 추운 날
(이상 자료 사진)
북방 민간에는 ‘화도수구(畫圖數九)’의 풍습이 있다. 도안에는 동전 모양, 매화 모양, 문자 모양, 조롱박 모양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정원 앞에 수양버들이 늘어져 있고 봄바람을 기다리는 그림이 가장 유명하다.
출처: 신화사, 인민일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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