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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성 소재 영화 ‘Girls Always Happy’, 베를린영화제서 개봉
2월 16일, 영화 ‘Girls Always Happy’의 감독, 시나리오 작가 겸 주역을 맡은 양밍밍이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산위치(單宇琦)]
[신화망 베를린 2월 19일] (톈잉(田穎), 장이룽(張毅榮) 기자) 양밍밍(楊明明) 중국 신예 감독의 현실주의 여성 소재 영화 ‘러우칭스(柔情史, Girls Always Happy)’가 16일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서 글로벌 첫 개봉을 했다.
‘Girls Always Happy’는 양밍밍이 대본, 감독, 주연을 모두 맡은 문학 영화다. 영화는 심플한 수법으로 베이징(北京) 골목에 사는 한 모녀의 서로 꺼려하면서도 서로 떨어지지 못해 연연해 하는 복잡한 관계를 현실 생활 속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통해 디테일하게 환원시켰다.
양밍밍 감독은 “골목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과 인간관계는 보여줄 가치가 있다. 이 영화는 서로 성처를 주고 또 서로 살뜰함을 베푸는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모녀관계, 나아가서는 사회 전반의 인간관계를 펼쳐주었다.”고 말했다.
많은 외국 기자와 현지 영화 팬들이 시사회에 참석했다. 영화 마지막 부분은 버스에 탄 승객의 시각으로 베이징 거리의 이모저모를 보여주었고 여운이 남은 현장 관중들은 개봉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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