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질병예방통제기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독감 환자수가 급속으로 성장하면서 이번 시즌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30명을 넘었다.
독일 언론은 독일 질병예방통제기구인 로베르트 코흐연구소의 통계를 인용해 현재 독일에서 독감으로 확진된 사망자 수는 136명으로 이들중 대부분은 노인이라고 보도했다. 부분적 병례의 통계가 비교적 어려운데 비춰 실제 사망자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했다.
로베르트 코흐연구소의 최신 통계수치에 따르면 독일의 독감 환자는 이번달 셋째 주인 2월 12일부터 18일 사이 빠른 성장세를 보여 2만 4천 건에 달했다. 현재 감염자 수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독감 시즌에 들어선 이후 독일의 독감 확진 병례는 8만 2천건을 넘겼다. 병례는 주로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전반적으로 볼때 독일은 이번 독감시즌에 주로 B형 독감이 유행했다.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