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보는 양회) 종합뉴스: 국제 여론,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 정부업무보고에 주목

[신화망 베이징 3월 6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5일 13기 전인대 1차회의에서 발표한 정부업무보고에서 지난 5년 간 정부업무를 돌이켜보고 2018년 정부업무를 배치했다. 글로벌 각 국에서 온 주요 매체들은 이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번 보고는 19차 당대회 정신을 실천하는 집행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정부업무보고의 요점을 보도했고 중국이 ‘두개의 100년’ 분투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AP통신은 정부업무보고 중의 공급측 구조개혁을 심화, 제조업 강국 건설에 박차 등 내용을 주로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중국은 집적회로(IC), 5G 이동통신, 비행기 엔진, 신에너지자동차 등 산업의 발전을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투데이’ 통신사는 중국의 개혁개방, 특히 중국이 외국인투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조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보도에서는 중국은 일반적인 제조업을 완전 개방할 예정이고 텔레콤, 의료, 교육, 양로, 신에너지자동차 등 분야의 개방을 확대할 것이며 그 밖에, 해외 투자자가 중국에서 얻은 수익으로 재투자 시, 이연납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언급했다.

‘니혼케이자이신문’,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매체는 모두 눈에 잘 띄는 지면에 중국 전인대 개막 및 정부업무보고에 관한 내용을 실었다. 교도통신은 중국경제는 이미 고속 성장 단계에서 고품질 성장 단계로 전환되었다고 보도했다.

한국 뉴시스통신은 보도에서 중국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를 6.5% 안팎으로 정했고 이는 중국의 경제발전이 진일보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보하기 위해 ‘양’에 대한 추구에서 ‘질’에 대한 중시로 변화했음을 반영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중국정부는 올해 적자율을 작년 예산보다 0.4%포인트 낮은 2.6%로 설정했고 여기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중국의 결심을 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