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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朝 정상, ‘판문점선언’ 발표…비핵화 목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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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4-28 11:33:28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판문점 4월 28일] (겅쉐펑(耿學鵬), 천야오(陳瑤) 기자)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27일 판문점에서 회담을 가지고 ‘판문점선언’을 발표했다. 쌍방은 조선반도 비핵화와 정전·평화 체제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서울시간 18시 경,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한국 측 ‘평화의 집’에서 회담을 마친 후,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발표했다. 두 분이 서명 테이블 앞에서 얼굴에 환한 웃음을 담고 포옹하고 축하하자 ‘평화의 집’에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 민족이 전쟁이 없는 토지에서 “행복하고 번영한 신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본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역사적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합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선언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공동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쌍방은 연중으로 조선전쟁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한조미 3자회담 혹은 한조미중 4자회담을 적극 추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선언은 한조 쌍방은 전면적으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이산가족 상봉 등 활동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쌍방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가을 조선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당일 오전,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그는 조선전쟁이 끝난 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조선의 최고지도자이다. 하루에 걸친 회담에서 쌍방은 몇 번에 나눠 회담을 진행했고 식목 행사와 만찬도 함께 했으며 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여기자: 청다위(程大雨), 우창(吴强), 천졘(陳健)]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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