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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계, 중국 관련 청문회 개최 전 對中 관세 계획 반대 서면제안 집중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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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5-16 12:57:46  | 편집 :  이매

 [신화망 워싱턴 5월 16일] (가오판(高攀) 기자) 미국무역대표부(USTA)는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기구는 15-17일 미국이 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상품에 대해 관세를 추가 징수하는 사안에 대해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재계 주요 단체는 최근에 서면으로 중국에 대해 일방적인 관세 계획을 집행하는 미국 정부에 강한 항의를 표시함과 동시에, 추가 관세는 미국의 제조업체, 수출업체와 소비자의 이익에 손해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USTA는 4월 3일, ‘301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정보와 정보통신 기술, 우주비행·항공, 로봇, 의약, 기계 등 분야의 약 500억 달러 상당의 상품에 대해 관세 25%를 추가 징수할 것을 제안했다.

USTA 사무실이 최신 발표한 청문회 일정에 따르면 앞으로 3일 간 미국과 중국 재계, 변호사사무소, 싱크탱크, 산업협회 등 분야의 120여명 대표는 청문회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정부 법규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5월 14일까지 USTA는 대 중국 관세에 관한 서면 제안 2,700여건을 수령했고 그 중 절대 다수는 미국 정부가 중국 상품에 대해 관세를 추가 징수하는 것에 반대하는 내용이다.

미국 재계 주요 단체는 서면 제안에서 관세 추가 징수는 미국 경제와 기업에 있어서 득보다 실이 훨씬 더 크다고 경고했다. 미국상회는 서면 제안에서 관세 추가 징수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 대한 ‘간접적인 과세’이고 글로벌 공급사슬을 파괴하고 미국의 제조업체와 수출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일방적인 과세 정책은 미국 역사에서 성공사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불리한 후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hina Business Council)는 서면 제안에서 일방적인 관세 조치는 미중 무역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더러 오히려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손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전국대외무역이사회도 관세 추가 징수는 미국 제조업체, 서비스업체와 소비자의 이익에 손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소매협회(NRF)는 서면 제안에서 대 중국 관세 건의 리스트는 미국 소비자의 TV, 모니터 등 가전제품의 구입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고 관세로 인한 코스트 상승은 소매업체에 전가되어 결국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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