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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한국 대통령(왼쪽 세번째)을 환영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양청린(楊承霖)]
[신화망 베이징 5월 23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오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4일에 걸친 미국 방문을 시작했다. 한국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져 조선반도 비핵화 로드맵 등 문제와 관련해 논의하고 비핵화 문제에서의 조선과 미국의 갈등을 좁히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심도분석】
애널리스트는 문재인 정부가 반도 정세의 지속적인 완화와 미조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하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이런 면에서 긍정적인 메시지가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부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목적은 한편으로, 조미 정상회담에 대한 조선 측의 성의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해 회담의 진행을 추동하고 다른 한편으로, 미국이 조선의 합리적인 우려를 배려해 줄 것을 권장하는 것이며 이 두가지가 동시에 진행되지 못할 경우, 조미 정상회담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왕쥔성 부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을 위해 오랜 준비를 했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장관 등 고위직 관리가 모두 미국에 가서 의사소통을 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적 전면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것이다. 조선반도 비핵화 로드맵 외에 한미 경제무역, 주둔군 등 양국 간 문제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제1논평】
조선반도 핵문제는 20여년 끌어오면서 그동안 많은 번복이 있었고 반도 비핵화의 추진은 안전에 대한 조선의 우려를 포함한 각 측의 관심사항을 균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 진척에 대해 중국은 시종일관 단계적·동시적·일괄적 원칙으로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매 단계에 있어서 각 측은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부담해야 하고 이렇게 해야만 정치적으로 반도문제를 해결하는 진척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반도에 나타난 대화와 완화 국면은 어렵게 만들어졌고 모든 관련 측에서 다 같이 소중히 여겨야 한다. 미조 쌍방은 모두 융통성을 보여주어야 하고, 같은 방향으로 다가가며 방해를 제거하고, 상호신뢰를 증진시켜 정상회담이 예정된 시간에 열리도록 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각자의 관심사항을 해결하여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참여기자: 정하오닝(鄭昊寧), 옌제(閆潔), 웨이웨이(危瑋)]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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