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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서울 6월 7일] (루루이(陸叡), 겅쉐펑(耿學鵬) 기자) 5일 오후 한국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2층 전시관은 중국과 한국 손님들로 운집했다. ‘메이린의 예술세계·한메이린 세계순회전’이 서울에서 개막해 한국 관객들에게 중국 예술가 한메이린(韩美林)의 ‘선함∙아름다움∙사랑’의 예술 세계를 선보였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도종환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등 한중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는 축사에서 ‘한메이린 세계순회전’이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하며 중국 예술가 한메이린의 작품은 “예술과 기술의 결합이고, 예술과 생활을 융합해 예술을 대중 곁으로 가져왔다”고 칭찬했다. 김정숙 여사는 또 이번 전시회가 한중 예술가들의 광범위한 교류를 추진해 양국 국민의 “마음과 마음의 거리”를 좁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궈훙 대사는 개막식에서 한메이린의 예술은 중국 우수 전통문화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농후한 역사 문화적 요소를 내포한 동시에 현대적 요소와 시대 정신의 융합을 중시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중한 문화 교류의 내용을 더 풍부하게 하고 양국 민심의 소통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약 1개월간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서울 예술의 전당과 주한중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진열 면적은 약 1500평방미터에 달하며 한메이린의 평면, 청동 조각, 철공예, 도자기 자사, 목조품, 영상 뉴미디어 등 각종 작품 300여 점을 전시하게 된다.
한메이린은 1936년 출생했다. 그는 회화, 서예, 조각, 도자기,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푸와’의 주요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 2015년 유네스코에서 ‘평화예술가’ 칭호를 받았으며, 올해 4월에는 올림픽조직위원회(IOC)로부터 ‘쿠베르탱상’을 받기도 했다. ‘한메이린 세계순회전’은 2016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시작해 베이징 중국국가박물관, 파리 유네스코 본부, 리히텐슈타인 국가박물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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