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 8일] (위자신(於佳欣) 기자) 최근 중국이 발표한 중미 경제무역 협상 성명과 관련해 7일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중미 간 무역 마찰이 격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중국의 입장은 일관하고 명확하며 미국이 중국과 같은 방향을 지향하며 중미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균형적이고 조화로운 발전을 추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에서 달성한 관련 합의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6월 2-3일, 중미 쌍방 경제무역 대표단은 베이징(北京)에서 진지하고 깊이 있는 협상을 진행했고 많은 영역에서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성명에서는 또한, 미국이 관세 추가 징수를 포함한 무역제재 조치를 출범한다면 쌍방이 담판에서 달성한 모든 경제무역 성과는 모두 효력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가오펑 대변인은 당일의 상무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미 쌍방은 지난 주말 협상에서 일부 구체적인 경제무역 협력 분야, 특히 농산물과 에너지 분야에서 심도 있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중국은 쌍방이 같은 방향을 지향하는 전제에서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개혁개방과 수입확대는 중국이 이미 정한 전략이고 중국은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중국 인민의 수요와 고품질 경제발전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각 국으로부터 수입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글로벌 각 국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환영하고 국제화·법제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더욱 편리하고, 투명하고, 전망이 좋은 무역 조건을 제공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각 국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가오평 대변인은 이번 중미 경제무역 협상의 자세한 내역은 아직 쌍방의 최종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미 수교 근 40년 이래,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비록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계속 앞으로 나아갔고 호혜상생을 실현했다며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협력을 끊임없이 확대하고 갈등을 적절하게 해소하기를 바라며 미국도 중국과 함께 노력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수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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