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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6월 16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미국이 발표한 대중국 무역조치와 관련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기자: 베이징 시간으로 6월15일 저녁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관세 부과 대상 중국산 수입품 목록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루캉 대변인: 중미 양측은 통상 문제와 관련해 여러 차례의 협상을 가져 이견을 해결하고 윈윈을 실현하기로 했다. 유감스럽게도 미국은 양측이 이미 합의한 공감대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랬다 저랬다 번복해 무역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조치는 양측의 이익에 손해를 끼칠 뿐 아니라 세계 무역질서도 훼손하므로 중국은 이를 결연히 반대한다. 중국은 무역전쟁을 할 생각이 없지만 미국의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자신에게도 불리한 근시안적인 행위에 맞서 어쩔 수 없이 강력한 반격을 가해 국가의 이익과 인민의 이익을 결연히 수호하고, 경제 글로벌화와 다자주의 무역체제를 결연히 수호할 것이다.
우리는 즉시 동등한 규모와 강도의 관세 부과 조치를 내놓을 것이며, 양측이 앞서 협상에서 달성한 모든 통상 성과는 이와 동시에 효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현시대에 무역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세계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다. 우리는 각 국이 공동의 행동을 취해 시대에 역행하는 이런 행위를 결연히 저지함으로써 인류의 공통한 이익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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