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시각장애인 축구 선수: 희망 찾아 용감하게 질주

출처: 신화망 | 2018-06-26 09:00:12 | 편집: 박금화

(图片故事)(1)盲人足球小将:无畏奔跑 追寻光明

쑨둥위안(孫東園·왼쪽 두 번째)과 맹인축구팀 선수들이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6월20일 촬영)

선수들이 트래핑, 터닝, 드리블, 돌파, 슈팅 등 갖가지 동작을 멋지게 연결하면서 축구공의 딸랑딸랑 소리와 함께 골망을 흔든다. 슈팅을 한 쑨둥위안은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동료 판창제(范長杰)가 “골인!”이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후에야 팔을 흔들며 환호성을 지른다. 쑨둥위안과 판창제는 창춘대학 특수교육대학에서 침구추나학을 전공하는 1학년생이다. 학교 맹인축구팀 팀원이기도 한 두 사람은 선천성 시각장애인이다.

맹인 축구경기는 안에 방울을 넣고 특별히 제작한 공을 사용한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축구공이 굴러가면서 내는 소리와 경기장 스태프들의 지시를 통해 축구공과 자신이 있는 위치를 파악한다. 건강한 사람이 보기에는 아주 간단한 동작 같지만 시각장애인 축구 선수들은 수년간의 힘든 훈련을 거쳐야만 해낼 수 있다. 그들은 신체적 결함을 이겨내야 할 뿐 아니라 심리적인 공포도 극복해야 한다. 월드컵으로 축구 열기가 뜨거운 요즘 쑨둥위안과 판창제의 대화도 자연히 축구에 관한 화제가 대부분이다. 그들은 생중계를 들으며 자기가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응원하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축구에 감사해요. 축구는 제게 꿈과 빛을 추구하는 용기를 주었고, 미래에 펼쳐진 길에서 제가 두려움 없이 용기를 내 달릴 수 있도록 해 주었어요”라고 쑨둥위안은 말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쉬창(許暢)]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산둥 이난(沂南): 마약수사견 특기 자랑

축구—H조: 일본, 세네갈과 2:2 무승부

제21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톱 어워드 공개

   1 2 3 4 5 6 7 8 9 10    >>|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핫 갤러리

최신 기사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7279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