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리콤은 잇달아 오는 7월1일부터 국내 스마트폰의 지역별 데이터요금 차이를 없앤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마트 사용자의 성내 데이터 사용은 전부 국내(홍콩, 마카오, 타이완 지역 포함되지 않음) 사용으로 전환되면서 지역별 데이터 요금부과는 오는 7월1일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한 통신 분석가는 “향후 통신사들은 그룹 차원에서 전반적인 계획을 짜고 요금별로 대략 3단계의 세트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제한 세트의 최저 소비액은 50~60위안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모든 요금제 세트가 해당 정책을 다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지하철 카드 또는 캠퍼스 등 특정 요금제 세트는 예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