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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키갈리 7월 22일] (뤼톈란(呂天然), 장가이핑(張改萍) 기자)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곧 르완다를 국빈방문한다. 이는 중국 국가주석으로서는 첫 르완다 방문이다. 라오훙웨이(繞宏偉) 주 르완다 중국 대사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르완다 각계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은 중국-르완다의 관계 발전을 강력하게 가속화하고 양국의 실무협력을 새 단계로 도약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라오훙웨이 대사는 중국-르완다 양국은 1971년 수교를 맺은 이래 정치적 상호신뢰가 부단히 증강되었고 민간 친선이 지속적으로 탄탄해졌으며 양측은 국제와 지역 현안에서 양호한 조율을 유지하고 있고, 인프라, 농업, 교육, 보건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고 심도있는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르완다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다. 중국은 르완다의 재건과 산업화 과정에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했다. 라오 대사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1976년부터 르완다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중국어 학습은 르완다에서 양호한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또 중국은 르완다에 1982년부터 의료진을 파견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8차례 의료진을 파견했다.
2017년 3월, 폴 카가메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의 성과 이행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협력 모델을 적극 혁신하고 호혜협력을 전면적으로 심화하여 양국의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였다.
라오 대사는 카가메 대통령의 방중 이래 양국 관계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시기로 진입해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면서 현재 르완다는 비전 2020년 발전계획 실현(Vision 2020 Umurenge Program, VUP) 에 힘쓰고 있으며, 양국은 ‘일대일로’ 구상과 르완다 자국의 발전 계획 실현, 양측의 호혜윈윈 협력 강화 방면의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르완다는 내전을 겪었지만 20여년간 민족화해와 정치안정, 경제발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 오늘날 르완다는 도로가 깨끗하고 치안이 양호하며 사업환경이 좋아 아프리카 국가 발전의 롤모델로 불리고 있다. 르완다 자신의 발전은 자국 국민의 생활을 개선시켰을 뿐 아니라 르완다가 국제사회에서 명성을 얻고 다른 국가 국민들이 르완다에 와서 투자와 사업을 하는 데도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르완다 정부는 자국 제조업의 질과 수준을 높여 자국 제품의 수입제품 대체 및 수출을 늘리는 것에 취지를 두고 ‘메이드 인 르완다’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라오 대사는 르완다는 중국 기업, 특히 제조업 기업이 르완다에 와서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르완다는 또 독특한 관광자원이 있어 관광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더 많은 중국 여행객의 르완다 관광을 유치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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