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뤼셀 7월 18일] (솨이룽(帥蓉) 기자) 제20차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16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장밍(張明) EU 주재 중국사절단 대표는 17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중국-EU 정상회의는 중국과 유럽의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진일보로 공고히 했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글로벌에 중요한 안정 요소를 기여했다고 말했다.
장밍 대표는 중국과 EU는 글로벌 양대 주요한 역량과 경제체로서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입장분명하게 제압하고 규칙을 기반으로 한,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단호하게 수호하며 WTO를 개혁 및 완비화시키는 메커니즘을 수립함에 관한 의사소통을 진행하는 것을 동의함으로써 규칙을 수호하고 개방을 확대하고 협력을 심화하는 국제사회의 공동의 소망에 순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쌍방은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돌이켜보고 전망도 했으며 중국-유렵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의 풍부한 의미를 진일보로 풀이했다. 쌍방은 중국-유럽 투자협정과 지리적 표시협정 담판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했고 환경, 에너지, 순환경제, 과학기술혁신, 지적재산권, 공업, 디지털경제, 도시화 등 영역에서의 대화 협력과 관련해 많은 공감대를 도출했으며 여러 개 중요한 협력 문건을 체결함으로써 중국-유럽 협력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 구축을 위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쌍방은 ‘중국-유럽 정상 기후변화 및 청결에너지 공동 성명’을 발표했고 쌍방 및 다자 간 협력 강화,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 청결에너지의 모드 전환을 추동 등에 관한 약속도 했다. 장밍 대표가 봤을 때, 이것은 글로벌 거버넌스의 완비화를 추동하려는 쌍방의 책임지는 자세를 충분히 보여준 것이다. “인류 사회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 앞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협력은 갈수록 중국-유럽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감대를 더욱 많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국제사회 각 측의 인류 운명공동체 의식을 생동하게 구현한 것이다”라고 장밍 대표는 말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려는 중국과 유럽 쌍방의 공동 의지를 구현했다. 장밍 대표는 중국과 EU는 모두 유엔의 권위성 및 국제 규칙, 다자주의를 수호할 것을 주장하고 있고 국제와 지역의 핫 이슈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면에서 많은 비슷한 입장과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란 핵문제 전면적 협의의 이행이든 시리아, 파키스탄,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등 문제의 정치적인 해결이든 쌍방은 모두 화해와 담판을 촉구한다고 명확한 한목소리를 냈고 이런 행동 자체가 국제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기여를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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