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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공식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7월 25일] (옌쯔민(閆子敏)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23일 발표한 국정 보고에서 중국과 필리핀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에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선린우호는 양국이 시종일관 견재해야 할 정확한 방향이고 중국은 계속해서 필리핀과 함께 분쟁을 적절하게 통제하면서 실무적인 협력에 초점을 맞춰 공동으로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가 질문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국정 보고 발표 시, 필리핀과 중국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지난 한동안, 필리핀-중국 관계에 대한 필리핀 국내의 관심과 의문에 응답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과 중국이 글로벌 조직범죄 단속과 마약금지 등 영역에서 진행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고 필리핀과 중국의 관계 개선은 필리핀이 남중국해에 대한 권익을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쌍방은 양국 간 혹은 다국 간 협력 채널을 통해 분쟁을 우호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여기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겅솽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국정 보고에서 지난 2년 간 중국과 필리핀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었고 양국 간 협력은 미증유의 좋은 상황에 처해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사실에 예의주시를 돌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필리핀 정부가 두테르테 대통령의 영도 하에,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외교정책을 견지하고 상호평등과 상호존중을 토대로 각 나라와의 정상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서로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찬성한다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16년 중국과 필리핀의 관계가 만회된 이래, 쌍방의 각 분야 협력은 전면적으로 회복되었고 뚜렷한 진전을 취득했으며 양국 인민에게 확실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안보협력은 양국 협력의 중점이다. 중국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금지, 반테러와 글로벌 조직범죄 단속 등 면에서 한 노력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하고 국가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필리핀 정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최근 몇년 간, 양국의 협력은 우리에게 선린우호는 양국과 양국 인민의 이익에 부합되는 유일한 선택이고 양국이 시종일관 견지해야 할 정확한 방향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는 또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래, 중국과 필리핀은 남중국해 문제에서 줄곧 순조롭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진행했고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전개했으며 전반적으로 해상 정세의 안정을 유지했다. 이런 발전추세는 양국 인민의 공동 의지에 부합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중국은 계속해서 필리핀과 함께 분쟁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실무적인 협력에 초점에 맞춰 공동으로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각 회원국과 공동으로 지역적인 규칙을 수립해 ‘남중국해 행동준칙’ 협상이 끊임없이 긍정적인 진전을 가져오도록 추동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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