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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 독일 쾰른, 독일 우주비행사 Matthias Maurer가 유럽우주비행사센터 시뮬레이션 객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장이룽(張毅榮)]
[신화망 독일 쾰른 7월 31일] (장이룽(張毅榮) 기자) 독일 우주비행사 Matthias Maurer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래 중국의 우주선이나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려면 중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세계 각국의 비행사들과 함께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atthias Maurer는 독일 쾰른의 유럽우주비행사센터에서 자신은 2012년부터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독일 이름과 비슷한 발음의 ‘마톈(馬天)’이라는 중국어 이름이 있다고 소개하고 “지금도 중국어를 계속 배우고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중국에 가서 1년 일하면서 중국어 수준을 더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어는 자신이 기존에 할 줄 아는 언어와 아주 다르지만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에서 일할 때 여러 국가의 우주비행사들이 러시아어를 배워야 하는 것처럼 미래 중국의 우주선이나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려면 중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우주선 내에서 압력 소실이나 독가스 누출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다른 국가의 우주비행사들이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그때는 중국어와 영어 동시 조작 매뉴얼이 있을 것이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중국 우주정거장 계획은 2022년 전후로 완공돼 사용에 투입될 계획이다. 중국 우주정거장 국제협력도 최근 시작됐다. 그는 국제 우주사업에서 중국의 역할은 날로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라면서 “중국은 이 분야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고 실행에 집중해 아주 신뢰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유럽우주국(ESA) 대변인은 신화사 기자에게 ESA와 중국은 “우주과학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양측 과학자들은 SMILE(Solar wind Magnetosphere Ionosphere Link Explorer)’을 공동 제안해 연구제작하고 있고, 지구관측의 ‘드래곤 플랜’을 펼치는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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