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부치 사막을 관통하는 첫 도로…사막에 남긴 위대한 공적

자동차가 네이멍구(內蒙古) 어얼둬쓰(鄂爾多斯)시 항진치(杭錦旗) 시우(錫烏)도로에서 달리고 있다(7월 31일 드론 촬영).

사막 지대 군중과 기업들의 ‘외출이 어려운’문제를 해결하고 생존확보와 발전촉진을 위해 20세기 90년대 초, 네이멍구 어얼둬쓰시 항진치는 쿠부치 사막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하나 부설하기로 했다. 한편으로 길을 부설하고 다른 한편으로 사막을 다스리며 항진치는 연인원 7만명을 사막화 퇴치의 총공격전에 투입했다. 3년에 걸쳐 항진치 사람들은 사막 남북을 관통하고 사막 내외를 순조롭게 이어주고 길이가 115km에 달하는 첫 사막도로를 성공적으로 부설했다. 이 도로는 시우도로 혹은 S215선으로 불리고 있다. 오늘의 시우도로는 차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고 도로 양측은 눈길이 닿는 곳마다 녹지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올해 말, 이미 계획보다 10년을 더 사용한 쿠부치 첫 사막도로는 곧 새로 부설한 사막도로에 의해 대체된다. 새로 부설한 사막도로는 낡은 도로보다 40km 이상 단축되었다. [촬영/신화사 기자 싱광리(邢廣利)]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