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韓 아시안게임 막강 라인업 출격…종합 2위 수성 목표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18-08-10 10:18:50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서울 8월 10일] (루루이(陸叡) 기자)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되는 제18회 아시안게임(AG)에 한국은 카드 두뇌 게임인 브리지 종목을 제외한 39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 807명을 포함, 1000명이 넘는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7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선수단장은 김성조 한국체육대학 총장이 맡았다. 선수단은 15일 자카르타 출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목표는 금메달 65개 획득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5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수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 목표를 실현한다면 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6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셈이 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한국 선수단은 양궁과 태권도, 유도 등 전통 우위 종목에서 금메달 39개 이상, 골프∙수구∙역도 등 종목에서 금메달 19개 이상, 육상경기와 수영 등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이상을 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일, 종합 2위 놓고 치열한 각축전

한국과 일본이 이번 AG 2위 쟁탈전에서 전대미문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994년 히로시마 AG에서 일본이 금메달 1개의 근소한 차이로 한국을 이긴 후 역대 AG에서 한국은 금메달 수에서 일본을 압도했다. 하지만 한국 매체는 앞서 일본이 금메달 수에서 한국에 진 이유는 일본이 정예 역량을 세계선수권대회 참가에 분산해 아시안게임 준비에 총력을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2년 후 열릴 도쿄 하계 올림픽 주최국인 일본은 선수들의 실전 기회인 이번 AG를 놓칠 리가 만무해 여러 종목에서 전투력을 대폭 향상시켜 일선 선수의 출전 비중을 전회보다 30%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북남, 다시 ‘합체’

이번 아시안 게임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조선반도에 화해 무드가 무르익고 북남간의 교류가 날로 활발해지면서 한국이 조선대표단과 이번 AG 개∙폐회식에 아리랑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또 다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북남은 여자농구, 조정, 드래곤보트 세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영어 약어 표기 ‘COR’라는 이름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는 북남이 지난 2월에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이룬 후 두 번째로 국제 종합 경기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한국대표단 8월7일 아시안게임 출정의식 거행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73809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