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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9월 13일] (하오웨이웨이(郝薇薇) 기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1일 러시아 해안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제4회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다. 러시아에 머무는 기간 시진핑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비롯해 포럼 총회에서 축사, 포럼에 참석한 유관 국가 지도자들과 우호 교류 등 많은 양자 및 다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것이자 올해 하반기 중∙러의 가장 중요한 양자 간 고위급 왕래로 의미가 중대하다. 이번 방문은 중∙러 관계가 계속해서 고수준의 발전을 유지하도록 인도해 양국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양측의 극동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며, 각측과 손 잡고 역내 평화와 안정,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국 정상의 전략적 인도 하에 중∙러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는 고수준, 대발전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본보기’라는 말로 현재의 중∙러 관계를 묘사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러 관계는 “대국 왕래와 이웃 국가 왕래의 본보기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는 “현재 세계에서 국가와 국가 관계의 본보기” “대국 간의 발전과 평등 호혜협력의 진정한 본보기”라고 말했다. 중∙러 양국 정상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올해 연내 세 번째 회동을 가질 것이다. “서로 간의 왕래”는 양국 정상의 두터운 우정과 중∙러 전략적 협력의 고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런 본보기를 구현한 것이다.
동방경제포럼 참석 및 축사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러시아행의 중요한 내용 중 하나로 각측이 매우 기대하고 있다. 시 주석의 참석은 중∙러가 상대방의 중요한 국제 행사를 서로 지지하는 양호한 전통의 맥을 이은 것이자 역내 발전과 번영 및 중∙러 지방협력 촉진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지지를 보여준다.
동방경제포럼은 푸틴 대통령이 2015년 주창해 개최되는 것으로 유라시아 지역의 경제협력 심화, 국제와 역내 문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현재 국제 형세에 복잡다단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고 반세계화,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가 대두하고 있다. 리후이(李輝) 주러시아 중국 대사가 말한 것처럼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에 와서 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세계에 호혜윈윈의 원칙을 받들어 역내 경제협력 안배를 완비하고 무역과 투자 원활화를 추진하며 인류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는 것만이 역내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정확한 선택임을 보여준다.”
중∙러 지방협력은 유래가 깊다. 이는 양국 실무협력의 중요한 보충으로 근래 들어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양국 지방협력의 ‘교두보’로서 중∙러 극동 개발 협력은 현저한 성과를 거두어 이미 양국 지방 협력의 ‘명함’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중∙러 지방협력 교류의 해’가 개최되면서 양국 지방협력의 열정이 더 뜨겁게 끓어 올라 분야와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동방경제포럼의 주제는 ‘극동: 더 많은 기회’이다. 사람들은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행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및 역내 협력에 중국의 활력을 불어 넣어 ‘일대일로’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EEU) 건설의 연결을 한층 더 추진하고 역내 발전이 더 많은 중국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러시아행이 중∙러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해 역내 평화와 안정, 상호신뢰 협력을 위해 새로운 과정을 열고 중∙러 관계 발전 사상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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