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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관찰: 中-俄 극동 협력 추세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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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9-11 14:02:21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블라디보스토크  9월 11일]  (우강(吳剛) 기자)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의 끊임없는 추진 및 중국과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인 우세에 힘입어 러시아 극동지방과 중국의 협력은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양국을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인프라 건설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고 농업과 크로스보더 물류는 현 단계 쌍방 협력의 중점 분야로 부상했다.

협력 기반을 마련한 크로스보더 인프라

러시아 연해주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지린(吉林)성과 인접해 있다. 최근 몇 년에 와서, 연해주 정부는 중국 정부에 국제교통주랑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천했고 그중, ‘연해1호’ 프로젝트는 헤이룽장성과 연해주 바다항구를 연결시켰고 ‘연해2호’ 프로젝트는 지린성과 연해주 바다항구를 연결시켰다. 러시아는 중국의 화물이 연해주 바다항구를 통해 출항하기를 원했다.

드미트리 블라터넨코 연해주 부행정장관은 신화사 기자에게 러시아 극동지방은 중국과 인접해 있고 중러 양국 정부와 민간은 모두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구상은 러시아 극동지방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블라터넨코 부행정장관은 연해주는 중국 기업이 국제교통주랑을 통해 크로스보더 운송을 진행하기 바란다며 이는 중국 기업의 화물운송 시간과 코스트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연선지방의 발전도 촉진할 수 있어 공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중러 헤이룽장대교 건설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레닌스코예-퉁장(同江)’ 철도교는 러시아 예브레이자치주와 헤이룽장성을 이어주고 ‘블라고베셴스크-헤이허(黑河)’ 도로교는 러시아 아무르주와 헤이룽장성을 연결시킨다. 이 두 다리는 모두 2019년에 준공 및 개통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는 이 두 다리는 중국 동북지방과 러시아 극동지방의 경제무역 협력을 진일보로 강화할 수 있고 중국의 대 러시아 투자도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농업과 크로스보더 물류로 쌍방 협력을 이끌어

현재 러시아 극동지방과 중국의 경제무역 협력에서 농업과 크로스보더 물류의 발전이 비교적 빠르다. 중량(中糧)그룹은 2017년 블라디보스토크에 중량극동유한공사를 설립, 대규모 식량 무역을 중점적으로 취급하는 동시에 물류보관, 식품수입, 농산품가공 등 영역의 협력에도 관심을 돌렸다.

바이톈쉬(白天旭) 중량극동유한공사 총경리는 회사는 현재 러시아 극동지방 농업 프로젝트의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올해 가을은 대두와 옥수수의 대규모 무역에 먼저 착수하고 앞으로는 밀, 유채와 고급 식품의 무역도 진일보로 고려할 것이며 중량극동유한공사는 앞으로 3-5년 사이, 러시아에 식량 물류보관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보더 물류 면에서, 러시아 연해주는 중일한 등 나라를 타겟으로 한 물류보관 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극동지방 비약적 발전구역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 선퉁(申通) 택배회사는 이미 러시아에 공업단지와 물류단지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선퉁회사 러시아업무 책임자 천강(陳剛)은 이 프로젝트는 부지면적이 약 10헥타르이고 총 투자금액은 15억 루블(약 인민폐 1억 5천만 위안)이며 프로젝트는 이미 전반적 기획을 완성했고 3년 내 단지 건설을 완성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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