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신화망 워싱턴 9월 29일] (류천(劉晨) 기자)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 대사는 27일 중미 관계가 어딜 갈 것인지 또 한번 역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미국과 함께 비충돌∙비대항∙상호존중∙협력공영의 이념을 견지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미국도 마찬가지로 정확한 선택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미 중국 대사관은 27일 저녁 국경절 리셉션을 열었다. 추이 대사는 축사를 통해 현재 세계는 지난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세계 양대 경제대국인 중미 관계가 어디로 갈 것인지 또 한번 역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선택은 양국 각계의 이익에 관계되며, 특히 양국 청년 세대의 앞날과 운명에 관계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의 선택은 이미 명확하다면서 “중국은 미국과 함께 비충돌∙비대항∙상호존중∙협력공영의 이념을 견지해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건설적인 방식으로 이견을 해결해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미 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인민과 전체 인류 사회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우리는 미국도 마찬가지로 정확한 선택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이 대사는 내년은 중미 양국 수교 40주년이라면서 중미가 화합하면 쌍방이 이득을 얻고, 싸우면 모두가 피해를 입으며, 협력이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이미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리셉션에서 미국은 중국이 걸어온 길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양국은 경쟁이 존재하지만 이는 결코 두렵지 않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건설적이고 결과 지향적인 미중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기했고 이는 양국 협력에 전례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셉션에는 미국 정부 관원, 싱크탱크, 상공업계 인사 및 주미 외국 대사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