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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0월 13일] (라바트 천빈제(陳斌杰) 기자) “우리 와이너리는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모로코 와인을 중국 시장에 진출시키길 희망한다.” 모로코 와인업체 레드팜(red farm, la ferme rouge)의 마문 싸예 사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이 농장은 현재 300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을 갖고 있다. 예전에는 매년 250만 병의 와인을 생산했지만 올해는 포도 생산량을 늘렸기 때문에 와인 생산량이 300만 병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늘어난 생산량을 소화하기 위해 우리는 방대한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박람회 참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우리의 와인은 국내 판매를 위주로 하고 있지만 우리는 수출 시장을 더 열기를 희망한다.”
그는 레드팜 와이너리의 우위를 자신있게 소개했다. 해발 450m에 위치한 포도밭은 뒤로는 산골짜기를 등지고 대서양에 인접해 있어 우월한 지리적 조건이 포도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또 와인 생산의 전 과정을 지도하는 프랑스 와인 메이커(winemaker)를 초빙했다. 현재 와이너리는 두 개의 와인 충진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로코의 고급 호텔과도 납품 협정을 체결했다.
“모로코 와인에 대해 아는 중국 소비자는 매우 적다. 따라서 우리 농장의 와인이 더욱 현대적으로 외적 포장을 하고 시장 마케팅을 중시하면 치열한 경쟁에서 와인시장의 포위망을 뚫고 중국에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그는 말했다.
이 농장에서는 와인 외에도 매년 20만 병의 올리브유를 생산하고 있다. 그는 수입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올리브유 판로를 넓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두 곳의 모로코 기업이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확정했다. 모로코 수출협회 회장은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모로코 수출에 전략적인 의미가 있으며, 모로코 기업의 업무 확장, 투자 유치와 더불어 수출 시장의 다변화 실현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모로코 대외무역 국무비서는 모로코가 ‘일대일로’ 구상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모로코 기업이 수입박람회에 적극 참가하는 것은 모로코 제품의 지명도를 높이는 데 유리해 관련 분야의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11월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 130여개 국가와 지역의 2800여개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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