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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중국-네덜란드 관계, 개방∙실무적인 협력 중 안정적으로 전진—우컨 주네덜란드 중국 대사, 리커창 총리 네덜란드 방문에 기대감 표해

출처: 신화망 | 2018-10-13 09:28:11 | 편집: 이매

[신화망 헤이그 10월 13일] (류팡(劉芳) 기자)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의 초청으로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네덜란드를 공식방문한다. 우컨(吳懇) 주네덜란드 중국 대사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정부는 전략적인 소통과 대화를 진일보 강화해 새로운 협력 성장점을 적극적으로 키우고 양측의 발전전략 매칭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는 양국 관계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대사는 이는 리커창 총리 임기 내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공식방문하는 것이자 중국 총리가 14년 만에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최근 양국의 고위급 왕래가 날로 빈번해지면서 경제무역, 투자, 과학기술, 인문 등 분야의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은 유럽연합(EU) 외에서 네덜란드의 두 번째 무역 파트너이고, 네덜란드는 EU 내에서 중국의 세 번째 무역 파트너이다.

우 대사는 중국과 네덜란드 기업은 ‘일대일로’ 건설 면에서도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연계성 분야에서 중국7개 도시가 암스테르담과 직항로를 개설했고, 여러 편의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잇달아 개통되었다. 로테르담항에 매일 입항하는 화물 중 4분의 1이 중국에서 온 것이다. 한편 양국 기업의 5세대 이동통신 면에서의 협력도 날로 긴밀해지고 있다.

그는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최고 경쟁력과 혁신력을 가진 국가 중 하나이며, 중국은 현재 혁신 드라이브 발전 전략을 전면적으로 시행해 혁신형 국가를 건설하고 있고 양국의 과학기술 혁신 협력은 큰 잠재력이 있다면서 3가지 분야에서 주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첫째, ‘네덜란드 디자인’과 ‘메이드 인 차이나’의 유기적인 결합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중국과 네덜란드는 신에너지, 신소재, 바이오 의약, 환경보호, 스마트시트 등 분야의 협력이 힘차게 발전하고 있어 향후 양측은 협력 모델을 진일보 확장, 업그레이드해 산업단지와 인큐베이터 공동 건설을 모색하고 산업투자와 기술 무역, 인재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

둘째, 전자상거래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다. 현재 네덜란드 인터넷 쇼핑 소비가 빠른 상승시기에 있다. 중국의 크로스보더 업무에 관련된 전자상거래 및 물류 기업 등은 네덜란드를 교두보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네덜란드가 유럽 전자상거래 허브를 건설하려는 원대한 포부에 강력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고 중국-네덜란드 양자 무역의 확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버팀목을 제공할 것이다.

셋째, 순환경제의 새로운 성장점을 만들 수 있다. 중국은 생태문명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스마트시티,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수자원 관리, 순환경제, 녹색발전 등 분야에서 대량의 선진경험과 성숙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들 면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중국 국민이 더 나은 생활의 질을 추구하는 소망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기업이 시장을 개척하는 것에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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