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10월 10일] (롼하이(欒海) 기자) “조만간 개최될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부 수뇌(총리) 이사회 제17차 회의는 SCO 칭다오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들을 논의∙이행해 SCO 안보, 통상과 인문 등 분야의 협력은 심화 발전의 새로운 단계를 맞이할 것이다.” 이고르 데니소프(Igor Denisov)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관계학원 국제문제연구소 동아시아와 SCO 연구센터 선임 연구원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조만간 열릴 SCO 회원국 정부 수뇌(총리) 이사회 회의는 SCO 칭다오 정상회의에서 달성한 발전 로드맵 이행에 주목해 통상 및 기타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완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CO와 관련 파트너 국가 간의 통상 왕래를 추진하고 ‘공정한 세계무역’ 구도 구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SCO가 글로벌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완비하는 중요한 주안점이라고 말했다.
SCO 통상 협력을 언급하면서 그는 “SCO는 각 측의 자원 집중, 대량 투자를 동원한 대규모 통상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하고, 규모가 비교적 작고 협력측에 명확한 경제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개발 프로젝트를 계속 가동해야 하며, 이런 중소 프로젝트 이행을 통해 관련 지역의 생활수준을 빨리 향상시켜 현지 사회에 발전 활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7월부터 사용에 들어간 중국-SCO 지방 통상 협력 시범구 칭다오 복합운송센터를 특별히 언급하면서 “SCO 협력 틀 하에서 이런 지방 협력은 SCO 경제무역 활동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혁신협력 측면에서 SCO는 각 회원국이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는 제정 계획에 대해 관련 도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각종 사무를 처리하는 것을 비롯해 더 고효율적인 스마트 전력망 건설, 각종 재해와 사고 리스크에 대한 예측과 평가를 진행하는 기술 및 혁신 해결방안을 협력, 연구개발하는 것에 협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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