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아스타나 10월 2일] (저우량(周良) 기자) 카자흐스탄 경제정치연구소 중국∙아시아 프로젝트 담당자 루슬란 이지모프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간 ‘일대일로’ 구상은 중대한 글로벌 경제발전계획으로 자리잡았고,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2013년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카자흐스탄 방문 시 최초로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공동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같은 해 10월 시진핑 주석은 인도네시아에서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제안했다 이지모프는 5년간 이 구상은 국제사회에 알려졌을 뿐 아니라 국제 학술계에서 폭넓게 논의되었다면서 현재 유라시아 대륙의 대다수 국가들이 모두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일대일로’ 구상을 제기한 후 카자흐스탄은 ‘광명의 길’ 신경제정책을 제안했고, 카자흐스탄은 또 가장 먼저 ‘일대일로’ 구상과의 연결을 제안한 국가 중 하나라면서 카자흐스탄은 ‘일대일로’의 시행을 통해 양국의 공동 발전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모프는 카자흐스탄은 ‘광명의 길’ 신경제정책 실시를 통해 자국의 교통 인프라를 완비해 카자흐스탄을 중요한 국경 운송국으로 구축하고 국내 공업화 프로세스를 추진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카-중 양국은 현재 ‘일대일로’ 구상의 틀 안에서 협력 프로젝트들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대일로’ 구상의 시행은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과 공업화 프로세스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생산능력 협력을 통해 카자흐스탄 경내에 현대화 공장을 건설했다. 생산능력 협력을 통해 카자흐스탄은 더 많은 자동차 제조공장, 정유공장 등 공업 기업을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대일로’ 틀 하에서 양국의 협력이 날로 심화됨에 따라 카자흐스탄의 양고기, 수산물, 벌꿀, 콩류, 밀이 연이어 중국 시장으로 들어와 중국 소비자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지모프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통해 카자흐스탄도 많은 중국인에게 알려졌다면서 이는 카-중 양국이 함께 시행하는 투자 프로젝트에 힘입은 것이기도 하고 양국 간의 날로 빈번한 인원왕래와 문화교류 덕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