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대문을 통해 목격한 거대한 변화

[신화망 베이징 10월 19일](리쉐융(李學勇) ,타오더옌(陶德言) ,리쉬안량(李宣良) 신화사기자 뤄정(羅錚)해방군보(解放軍報)기자) 만약 조국의 지도에서 민족적, 공동적 추억과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곳을 찾는다면 국경대문이 틈림없이 그중 하나이다.

개혁개방 40년의 역사 좌표에 서서, 조국의 국경을 하나 하나 돌아보노라면 조국 변방의 변화에 자부심이 느껴진다.

국경대문의 증언: 낙후하면 얻어맞고, 개방해야만 발전한다

기나긴 국경선에서 국경대문은 아주 독특한 경관이다. 규모가 크고 기세가 당당하다. 사람들은 으리으리하게 서 있는 국경 대문을 바라보면 저절로 이런 감탄을 자아낸다.

역사는 유구히 흐르고 창해가 변하여 뽕나무밭이 되다.

1840년, 제1차 아편 전쟁이 일어나고 서방 열강은 견고한 함선과 성능이 우수한 대포를 이용해 쇄국한 청나라의 대문을 열었다. 그후 100년 간 중국은 육상에서 대문이 부서지고 해상에서 관문이 개방되었다.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이 세워지고, 중화민족의 운명이 철저히 바꾸었다. 중국 공산당의 지도하에 중국은 점진적으로 강대한 국방을 건설하므로써 국경대문은 “문이 있지만 국방이 없는” 역사가 영영 지나가 버렸다.

역사의 흐름은 앞으로 나아간다. 1978년 중국 운명을 결정한 키포인트인 개혁개방은 정식으로 막을 열었다. 중국은 독립과 자주권 바탕으로 국경대문을 열었고, '전방위, 다각도 ,다분야'의 개방구도가 구축되었다.

백년의 역사를 가진 만저우리(滿洲裏) 항구에서, 화물과 여객을 운송하는 국제 열차는 중화인민공화국 국장을 달린 국경대문 밑으로 지나간다.

상상하기 어려운 것은 몇십년 전 여기가 긴장하게 대치하던 최전방이었다. 지금 여기는 전국 최대 육로 항구일 뿐만 아니라 중국 국경선 항구들중에서 유일하게 공로, 철도 및 항공을 다 가지고 있는 트리니티 국제 항구이다.

현재 세계는 개방과 융통이 대세이다. 중국의 대문은 닫지 않을 뿐 아니라 더욱 크게 열릴 것이다.

국경대문의 부름: 인류는 운명을 같이 하며, 혜택을 같이 나눈다

신장(新疆) 헬거스 (霍爾果斯) 항구에서, 중국-유럽행 열차들이 하나 하나 지나가고; 광시(廣西)성 핑샹(憑祥)시에서 베트남으로부터 온 화물차는 끝이 보이지 않게 길게 늘어서고; 푸젠(福建)성 취안저우시(泉州)시에 제4회 해상 실크로드 예술제가 진행되고……

개방과 협력을 통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중국 변경선에 위치한 국경대문들은 이 이념을 생생하게 설명한다.

광시성 핑샹시는 중국이 인도차이나반도를 통하는 중요한 육로 통로이다. 개혁개방40년 이래, 핑샹시 면적은 20배 넘게 확대되었고, 변경 소액 무역 수출입 총액은 3년 연속 전국 1위, 항구 과일 수출입 총액은 6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시민들은 변경 무역 발전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7년 2월부터 중국--베트남 양국은 광시 핑샹과 둥싱(東興) 지역에서 크로스보더 노동 합작을 시행했으며, 근 10만 연인원의 베트남 인력이 광시에서 일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사회의 덕을 입어 발전하는 동시에 국제 대가정에 보답할 것이다.”이것은 중국의 정책 주장이며 일관된 행동이기도 하다.

푸른 물결이 펼쳐진 남해에서, 화양(華陽) 초석에 위치한 등대는 각 나라의 오가는 선박을 위해 네비게이션과 네비게이션 보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남해에 위치한 섬 건설에 큰 발전을 이루었다. 중국은 남해 섬에서 필수적인 방어 시설 뿐만 아니라 민용시설을 더 많이 설치해 국제사회에게 공공재를 제공한다.

“중국의 발전은 다른 나라의 이익을 희생하지 않는 반면에 공동 이익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의 엄숙한 승낙이고 중국의 실무적인 조치이기도 하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제의 이후 이미 전 세계 100여 국가와 국제조직의 호응과 지지를 얻었으며, 130여 개 국가와 국제조직은 중국과 협력합의를 달성해 운명공동체를 더 긴밀하게 구축하고 있다.

국경대문의 명시: 제도는 우세를 드러내고, 민심은 위력을 담고 있다

2018년 4월 23일, 중공중앙정치국은 회의를 소집해 <새시대 당정군경민(黨政軍警民)협력으로 국방을 강화할 데 관한 의견>을 심의해, 전문적으로 변해 방어 작업을 연구,배치하고, 새시대 당정군경민 협력으로 변경 방어를 강화할 데 대한 방향을 가리켰다.

변경 방어 강화에 사람마다 책임이 있다. 당정군경민 ”오위일체(五位一體)” 협력으로 변경 방어를 강화하는 것은 새중국 변해 방어에 독특한 우세이며 우리가 승리하는 비법이다. 우리가 역대적으로 변해 방어 투쟁에서 승리를 쟁취한 이유는 당정군경민 변경방어 강화에 협력하기 때문이다.

기나긴 변경선에서 아름다운 당기, 국기와 군기가 높이높이 펄럭이고 있다. 각 민족 인민들은 석류알처럼 단결돼 있다. 한 당지부는 한 깃발이며, 한 파오는 한 초소이며, 한 목축민은 한 보초병이며……

조국의 대문과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국경을 지키는 수많은 장병들은 번화한 도시를 멀리 떠나 오랜 세월동안 위험을 무릅쓰고 심지어 젊은 생명을 바쳐가며 행동으로 “주권을 잃지 않기, 영토를 작아지지 않도록 지키기”라는 명세를 지키고 있다.

시짱(西藏) 산남(山南) 변경선에서 “순찰왕”으로 불리는 노병 양샹궈(楊祥國)은 입대한지 16년이 되었다. 그는 “ 이 곳이 도시와 거리는 멀지만 주권과 가깝습니다. 우리가 변경을 지키는 것은 국방을 수호하는 것이고, 고산을 지키는 것은 강산을 수호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둔윈(李敦雲), 22새, 인적이 드문 파미르 고원 와키회랑의 크크트루크 국경 수비중대에서 근무하는 하사이다. 그는 “국경대문을 지키는 변경 군인으로써 자신의 자리가 조국의 안녕과 인민의 행복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생각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니다.”라고 했다.

동쪽 경계비로부터 서쪽 초소까지, 바다 푸른 남해로부터 빙설로 얼어붙은 북쪽까지, 수천수만의 새시대 변경 수호자들이 헌신과 완수 정신으로 충성의 노래를 쓰고 있다.

왕지차이(王繼才)가 말한 바와 같이 섬을 지키는 것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며, 나라가 평안해야 가족이 평안할 수 있다.오랜 세월 고원 변방 일선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노래한 바와 같이 “내가 서 있는 곳은 중국이다”.

네티즌들은 '왕지차이'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읽고 나서 이렇게 평가했다. 조국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중화의 자손들 덕분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번역:동소교(董小嬌)]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