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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중국-아세안 관계, 역내 협력 발전의 큰 방향 견인—황시롄 주아세안 중국 대사

출처: 신화망 | 2018-11-13 09:07:35 | 편집: 박금화

[신화망 자카르타 11월 13일] (위첸량(余謙梁), 량후이(梁輝) 기자)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싱가포르 공식 방문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앞두고 신화사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황시롄(黃溪連) 아세안 주재 중국 대사는 중국과 아세안 관계의 발전은 역내 협력 발전의 큰 방향을 적극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사는 ▲고위층 상호방문에 새로운(新) 돌파구 마련 ▲전략적 상호신뢰에 새로운 진전 ▲경제무역협력에 새로운 추세 ▲실무협력에 새로운 하이라이트 ▲양자 관계에 새로운 의미 내포 등 5개의 ‘新’으로 올해 중국과 아세안 관계의 발전을 묘사했다.

올해는 중국과 아세안, 특히 아세안 사무국 고위층 교류가 긴밀하게 이루어져 돌파구를 마련한 한 해였다. 올해 5월 리커창 총리가 아세안 사무국을 방문하면서 양자관계는 차후 발전의 청사진을 그렸다. 6월 아세안 사무국도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4명의 아세안 사무차장이 각각 중국을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은 9년 연속 아세안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다. 아세안은 7년 연속 중국의 세 번째 무역 파트너이다. 황 대사는 올해 1-9월 아세안의 대중 수출은 2007억7천만 달러로 20%가 넘게 증가해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역내 평화의 안정장치라고 역설했다. 또 “양측은 계속해서 리더십을 발휘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이 연내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또한 중국과 아세안이 다자무역체계를 확고하게 수호하고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에 반대하는 강력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2030년 비전’을 언급하면서 황 대사는 양측은 ‘2030비전’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제출해 채택 및 발표를 하면 중국은 아세안과 최초로 양자 관계 중장기 발전에 대해 비전을 계획한 대화 파트너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사는 ‘2030비전’은 양측이 신시대를 위해 그리는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으로 비전의 발표와 시행은 중국-아세안이 더 높은 차원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 국면을 여는데 유리하고 미래 역내 협력 발전의 큰 방향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과 아세안 각국은 ‘일대일로’ 국제협력 분야에서 양호한 진전을 이루었다. 정책소통, 시설연통, 무역창통, 자금융통과 민심상통 모두 반가운 진전을 거두었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중국-라오스 철도, 중국-태국 철도를 비롯해 중국이 아세안 국가에 설립한 경제무역협력구 등 중대 프로젝트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많은 유익한 경험을 축적했다.

조만간 열릴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 대해 황 대사는 정상회의가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중국-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질적 향상을 추진하고 더욱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 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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