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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멕시코시티 11월 26일] (리자루이(李家瑞) 기자) 알리시아 바르세나 유엔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경제위원회(ECLAC) 사무총장은 최근에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가 글로벌 보호주의의 대두로 인해 충격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게 될 제13차 20개국그룹(G20) 정상회의는 이런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회의에 참석한 회원국이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강력한 신호를 전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세나 사무총장은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멕시코와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G20 회원국으로서 모두 다자주의의 확고한 지지자이고 글로벌 대다수 국가도 모두 이런 상황이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각 측이 합의를 달성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견지하는 입장을 천명하고 보호주의의 격화가 가져올 수 있는 위기와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견지하는 확고한 결심을 보여주었고 G20 메커니즘에서 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바르세나 사무총장은 오늘날 세계에서 그 어느 나라도 독자적으로 살아남을 수 없고 중국이 견지하는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원칙은 라틴아메리카, 나아가서는 글로벌 각 나라에게 있어서 의미가 중대하다고 말했다.
바르세나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G20 정상회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폭발 후,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 바로 G20 회원국의 단합으로 내린 일련의 중요한 결정이 금융위기 대응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경제와 금융위기를 피하고, 취업을 촉진하고, 글로벌 발전의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제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의 글로벌화는 일부 부작용이 있지만 우리는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앞을 내다보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바르세나 사무총장은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은 글로벌화의 곤경을 타파하는데 도움되고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일대일로’ 구상이 가져다준 기회를 단단히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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