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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1월 27일] (예첸(葉前), 허신룽(何欣荣) 기자) 60여년 전의 광저우(廣州)상품교역회에서 올해의 수입박람회에 이르기까지, 세월이 덧없이 흘러, 이 두 글로벌적인 무역 전시회가 중국 대외개방의 ‘릴레이’를 입증하는 플랫폼으로 되었다.
해외진출에서 국내도입에 이르기까지, ‘글로벌적으로 판매’에서 ‘글로벌적으로 구매’에 이르기까지, 40년 이래, 중국은 글로벌화를 포옹하고 개방을 끊임없이 확대하는 3단계를 걸어왔다.
국가 대문을 여는 첫 단계: 글로벌 시장 이 오션에서 수영
1957년 창립한 광저우상품교역회는 원래 이름이 ‘중국수출상품교역회’였다. 그때, 광광저우상품교역회는 중국 기업이 서방 국가와 무역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였다.
쉬빙(徐兵) 중국대외무역센터 부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개혁개방 전, 중국의 대외무역 경영권은 고도로 집중되었기 때문에 제1회 광저우상품교역회에 13개 대외무역 전문 회사만 단체로 참석했다. 중국 대문이 열리는 1978년의 개혁개방과 함께, 대외무역 분야의 독점은 타파되었고 생산기업, 외자기업과 여러가지 타입의 신흥기업이 끊임없이 생겨나면서 천군만마가 달리는 대무역 구도가 형성되었다.
1978년에 열린 제43회 광저우상품교역회에 98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바이어 17,000여명이 참석했고 그중, 홍콩과 마카오를 위주로 한 아시아지역 바이어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개혁개방 이후, 수 만개 중국 기업이 광저우상품교역회란 이 출구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개방 초기 광저우상품교역회에 참석했던 사람은 모두 기억하겠지만 많은 기업 사장들은 광저우상품교역회에 ‘끼어들려고’ 모든 방법을 동원했고 어떤 기업가는 담장 넘어 전시관에 들어가려다 발견되어 벌금 당하기도 했으며 어떤 사람은 주변 호텔에서 룸마다 다니며 제품 세일즈를 했다…
둥웨쥔(董越君) 저장(浙江) 위야오(余姚) 시모(西摩)전기유한공사 총재는 20여년 전 처음으로 광저우상품교역회에 참가했을 때의 일을 떠올리며 “그때 많은 국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는 수출이란 이 ‘급행열차’에 타기만 하면 앞길이 창창했고 광저우상품교역회는 우리에게 이런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감격에 겨워 말했다.
광저우상품교역회는 수천수만에 달하는 ‘중국제조’를 국문 밖으로 내보냈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켰다.
착실하게 누적한 성과: ‘해외진출’에서 ‘국내도입’으로, 글로벌화 혜택을 세계와 공유
2007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중국수출상품교역회’가 정식으로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로 바뀌었다. 한 글자 변화의 내면에 광저우상품교역회가 최초의 일방적인 수출 플랫폼에서 수출입을 망라한 쌍방향 플랫폼으로, ‘해외진출’에서 ‘국내도입’으로, ‘글로벌적으로 판매’에서 ‘글로벌적으로 구매’하는 플랫폼으로 바뀌었다는 의미가 포함되었다.
중국 개혁개방의 거대한 성과는 한걸음 한걸음 착실하게 걸어온 누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1978년, 중국의 수출입 총금액은 206억 달러 밖에 되지 않았지만 2017년에는 총금액이 인민폐 27조 7,900억 위안에 달하는 지속적인 성장을 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제조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전통시장 공략에서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으로 확대되어 무역의 친구그룹이 끊임없이 넓어졌다… 개방의 혜택을 받은 것은 중국 뿐 만이 아니다. 신세기에 들어선 10여년 동안, 아시아 역내 무역금액은 8,000억 달러에서 3조 달러로 늘어났고 아시아와 글로벌 기타 지역의 무역금액은 1조 5천억 달러에서 4조 8천억 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글로벌 전체가 협력에서 이익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큰 보폭으로 매진: 중국 개방의 대문 갈수록 크게 열려
수입박람회 데이터에 따르면, 전시에 참여한 3,000여개 업체는 20개국그룹(G20)의 모든 회원국을 망라했을 뿐만 아니라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연선 국가와 지역 50개도 커버했고 글로벌 44개 후진국 중의 30여개도 포함되었다. 많은 해외 전시업체는 중국의 소비 업그레이드와 고품질 발전의 기회를 잘 잡아 수입박람회를 플랫폼으로 중국시장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기’를 기대했다.
“수입박람회는 상하이의 것, 중국의 것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것”이라며 장쑹성(張松聲) 싱가포르경제인연합(SBF) 회장은 싱가포르 기업이 수입박람회에 참석한 것은 단순히 중국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플랫폼을 빌어 적합한 파트너를 선정하고 글로벌 범위 내의 제3자 시장을 함께 개척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선전(深圳)에서 상하이, 나아가서는 전국에 이르기까지, 새롭고 수준이 높은 개방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개혁개방 40주년이 다가온 현시점,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鼇)에서 베이징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에 이르기까지, 수입박람회에서 APEC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개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고 개방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중국 개방의 대문은 갈수록 크게 열려질 것이란 메시지를 끊임없이 글로벌에 전달했다.
시장 진입의 대대적인 완화, 더욱 매력적인 투자환경 마련, 지적재산권의 강화, 자발적인 수입 확대 등 일련의 중대한 조치는 바로 글로벌 각 국 인민과 기업이 모두 개방 성과가 가져온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고 있는 현시점, 중국은 큰 걸음으로 개방된 자세로 협력공영의 미래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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