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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포르투갈 문화교류, 양국 민심 소통에 가교 놓아

출처: 신화망 | 2018-12-06 09:18:42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리스본 12월 6일] (장야둥(張亞東) 기자) ‘포르투갈 2018 중국 영화주간’이 얼마 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개최됐다. ‘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American dreams in China)’ ‘오퍼레이션 메콩(Operation Mekong)’ ‘울프토템(Wolf Totem)’ ‘본 인 차이나(Born in China)’ ‘불사조의 노래(Song of the Phoenix)’ 등 7편의 영화가 집중 상영돼 중국-포르투갈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올해 이래 포르투갈은 중국 관련 문화교류행사를 여러 번 개최했다. 11월26일 ‘공자의 지혜’ 문화전이 리스본 대학 공자학원에서 열렸다. 전시된 60여점의 사진은 포르투갈 관람객에게 중국 고대 사상가 공자의 일생 및 그가 창립한 유교사상을 소개했다.

10월1일, 포르투갈 북부 항구 도시 포르투에 있는 백 년 역사의 렐루 서점(Livraria Lello)에서 많은 관광객과 현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수젠핑(舒建平) 주포르투갈 중국 대사관 문화참사관은 이 행사는 중국-포르투갈 우호관계의 현황을 반영할 뿐 아니라 중국이 해외의 문화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설명한다면서 행사는 양국 민간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화계와 TV계의 교류는 양국간 문화교류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자리잡았다. ‘영상중국’ 상영행사 론칭식 및 중국 드라마 ‘페더 플라이(Feather fly)’ 시사회가 지난 9월6일 리스본에서 개최됐다. 시사회에 참석한 안토니오 가메로 포르투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행사는 양국 미디어의 심층적인 협력의 중요한 성과로 중국 드라마가 최초로 포르투갈에서 방송되는 중요한 기념비적 의미가 있으며 양국 문화교류의 실증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교류 행사가 날로 빈번해지고 인문교류와 교육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늘어나면서 포르투갈 민중의 중국과 중국 문화에 대한 흥미도 날로 커지고 있다. 공자학원의 대대적인 추진으로 포르투갈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해마다 증가하고 포르투갈에 와서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인문분야에서 중국과 포르투갈의 심화된 협력은 양국 민심상통을 위해 상호 소통과 공동 번영의 가교를 놓았을 뿐 아니라 양국 관계의 전면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강한 추진력을 제공했다.

내년은 중국과 포르투갈 수교 40주년이다. 양국은 상대방 국가에서 이를 축하하는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경극원은 리스본에서 ‘양문여장(楊門女將)’을 상연하고, 고궁박물원은 리스본에서 ‘동풍서운—자금성과 해상 실크로드전’을 개최하며, 중국의 발레단은 포루투와 리스본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수젠핑 참사관은 중국과 포르투갈 문화교류 행사가 점차 늘어나면서 중국의 영향력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 리스본에서 중국문화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라면서 이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교류 증진에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양국 관계의 전면적인 발전 추진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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