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특별 인터뷰: 녹색금융, ‘일대일로’ 지속가능발전 도와—마쥔 중국 GFC 주임

출처: 신화망 | 2018-12-07 08:41:38 | 편집: 이매

[신화망 카토비체 12월 7일]  (장장(張章), 스중위(石中玉), 장자웨이(張家偉) 기자)  “‘일대일로’ 녹색투자 이니셔티브는 ‘일대일로’ 저탄소 환경보호와 지속가능 프로젝트의 투자를 추진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와 ‘파리협정’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에 취지를 두고 있다.” 마쥔(馬俊) 중국금융학회 녹색금융전문위원회(GFC) 주임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유엔 기후변화총회에 참가한 마쥔 주임은 녹색 저탄소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은 중국의 지속가능개발의 내재적인 요구이자 대국이 응당 최선을 다해 이행해야 하는 국제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GFC와 영국 유관 기관은 얼마 전 기존의 책임투자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저탄소와 지속가능개발의제를 ‘일대일로’ 구상에 포함시켜 투자환경과 사회위험관리수준을 높임으로써 ‘일대일로’ 투자의 녹색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일대일로’ 녹색투자원칙>을 공동 발표했다.

그는 향후 수십 년 전세계 대부분의 인프라 투자는 ‘일대일로’ 주변국가에 쏠릴 것으로 전망하며 이런 인프라 프로젝트는 환경보호와 기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 주변국가에 업무가 있는 세계 각국 금융기관과 기업이 <‘일대일로’ 녹색투자원칙>을 체결 및 준수하고 투자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환경정보를 즉시에 공개하고 녹색 금융도구를 이용해 녹색 공급사슬을 채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협력 측면에서 마쥔 주임은 2016년 항저우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 주도로 신설된 녹색금융 스터디그룹(Green Finance Study Group, GFSG)은 7가지의 녹색금융 이니셔티브(Green Finance Initiative)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이런 내용은 전부 정상회의 정상 성명에 포함됐고, 3년 동안 GFSG의 매년 업무의 주요 성과는 모두 G20 정상회의 성과에 실렸다고 소개했다.

GFC와 유럽투자은행(EIB)은 4일 카토비체 기후변화총회 기간에 ‘녹색금융을 모색하는 공동 언어’ 제2판 백서를 공동 발표하고, 지난 1년간 중국과 유럽이 녹색금융과 녹색금융 표준화 업무의 진전 상황을 회고 및 분석했다. 또 향후 중국과 유럽의 녹색채권(Green Bond) 표준 간에 비교적 분명한 표준 비교와 전환제도를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마쥔 주임은 중국과 유럽연합(EU)은 세계 최대의 녹색채권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자 간의 호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글로벌 범위 내의 녹색금융 표준을 조율하는 데 전형적인 의미가 있고, 글로벌 자본 시장의 녹색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특별 인터뷰: ‘일대일로’ 틀 하에서 중국-포르투갈 통상협력 성과 풍성--쉬웨이리 주포르투갈 중국대사관 상무참사관

재경관찰: 훈풍에 돛 단 중국 기업, 파나마 ‘일대일로’ 건설 참여 도와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76566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