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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말보도) ‘新 지능화 시대’ 도래—2018 인공지능 큰 발전 이뤄

출처: 신화망 | 2018-12-19 11:00:27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2월 19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지의 12월호 제1기 표지는 ‘디지털 신동’인 역대 최강의 바둑 고수 ‘알파고 제로’(AlphaGo Zero)를 소개했다. 2년 전 화려하게 데뷔한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진화된 버전 ‘알파고 제로는 바둑을 정복했을 뿐만 아니라 2시간과 4시간을 혼자 학습한 후 최강의 일본의 장기와 체스 AI 프로그램을 격파했다.

알파고 제로의 급격한 성장은 2018년 AI의 진보를 대표했다. 모바일 인터넷, 빅데이터, 슈퍼 컴퓨터와 뇌과학 등 새로운 이론과 기술의 주도 하에 탄생 60여년간 수 차례의 의구심을 받은 AI은 차세대 발전 붐을 맞아 명실상부한 실천 단계에 들어섰다. 각국의 새로운 정책이 잇달아 출범되고 과학기술 거두들이 잇단 포석에 나서고, 날로 새로운 진전이 일어나면서 ‘신 지능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강력한 연산능력, 날로 커지는 방대한 데이터, 끊임없이 생겨나는 우수한 알고리즘의 삼자 결합이 AI의 급속한 발전을 부추기고 가상에서 현실화로 이끌고 있다. 유명 컨설팅 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AI는 세계 국내총생산(GDP)를 14%(15조7천만 달러에 상당) 증가시킬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러시아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전인류의 미래이기도 하다……이 분야의 리더가 되는 자가 세계의 주재자가 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말한 바 있다.

비단 푸틴 대통령뿐만이 아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 대국의 지도자들도 AI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2018년 여러 국가는 차세대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변혁의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 AI의 급격한 발전을 국가 전략 상단에 배치하고 심층적으로 발전시켰다.

3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AI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자신의 첫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22년 전까지 15억 유로를 쏟아 부어 프랑스를 AI 연구개발의 세계 일류 강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5월, 미국 백악관은 ‘미국 산업 AI 서밋’을 열어 미국의 ‘글로벌 기술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길 희망했다. 백악관은 또 2019년 재정연도 예산 신청에서 최초로 AI를 정부 연구개발 중점 내용에 포함시켰다.

앙겔라 메르켈 영국 총리는 올해 여러 번의 연설을 통해 영국은 AI 분야에 약 10억 파운드를 투자해 AI 분야의 세계 리더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 가운데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AI 기술을 이용해 암 환자 수를 줄이는 것이다.

11월, 독일 정부는 ‘AI 전략’을 출범하고, 2025년 전까지 30억 유로를 투자해 독일 AI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목표는 ‘메이드 인 독일’(Made in Germany)을 AI 분야의 한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도 차세대 AI을 중요한 선두 분야로 보고 2030년까지 AI 이론과 기술, 응용이 전체적으로 세계 선두 수준에 달하도록 하여 세계 주요 AI혁신센터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신 지능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AI가 장래에 얼마나 ‘지능화’될 것인지 묻는다. 혹자는 AI가 미래에 인류를 위협하지 않을까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AI의 지능화는 강약의 구분이 있다. 현재와 앞으로 오랜 시간 AI는 약한 지능화 단계에 처해 알파고와 알파고 제로가 바둑만 둘 수 있고 다른 작업은 할 수 없는 것처럼 특정한 폐쇄 분야에만 국한될 것이다.

AI가 인류의 능력을 연장시키고 인류의 지능을 확대하고 높이겠지만 인류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며, 인간과 기계의 협업은 업무 효율을 대폭 높이는 것이 AI 응용의 미래라는 것이 업계의 일치된 견해다.

AI에 대한 현실적인 우려는 AI가 인간과 일자리 쟁탈전을 벌인다는 점이다. AI가 미래 직업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처럼 그렇게 비관적이지는 않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에 나왔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18 미래 직업’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 7500만 개의 일자리가 기계에 의해 대체되지만 1억33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다. 이는 새로 늘어나는 일자리가 5800만 개에 달함을 의미한다.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AI와 바이오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인간과 기계의 융합이 21세기에 완전히 실현될 것이며, 인류의 미래 생활은 상상할 수 없는 커다란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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