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세번째 對 EU 정책문건 발표

[신화망 베이징 12월 19일] (허우샤오천(侯曉晨) 기자) 18일, 중국 정부는 유럽연합(EU)과 관련된 세번째 정책문건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2003년과 2014년에 이어, 이번에 EU와 관련된 정책문건을 재차 발표했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당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신시기 중국의 대 EU정책 목표 및 향후 일정한 시기 내, 중국과 유럽의 각 분야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를 천명한 이 문건은 중국 대 유럽 정책의 중요한 선언이라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EU는 글로벌 구도 중의 중요한 전략적 역량이고 중국은 EU가 지역 및 글로벌 사무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을 매우 중요시하며 EU와의 관계를 잘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외교의 우선적 방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년 간, 평화·성장·개혁·문명 등 4대 영역에서의 중국과 유럽의 파트너 관계 건설은 끊임없이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고 중국-유럽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의 폭과 깊이는 모두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며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적이고, 분야가 넓은 교류·협력의 양호한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올해는 중국과 유럽이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15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EU 정상회담 메커니즘이 수립된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며 중국과 유럽의 관계는 새로운 정세 및 진일보로 발전하는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EU와의 전면적인 협력을 심화·확대하고 중국과 유럽의 관계가 더욱 큰 발전을 하도록 추동하고 글로벌 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와 글로벌 질서의 수호자로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