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관련 국가가 중국의 사법주권을 확실히 존중할 것을 촉구

[신화망 베이징 12월 25일] (허우샤오천(侯曉晨) 기자) 중국이 캐나다인 두명을 구속한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도록 동맹국을 추종한 캐나다의 행동과 관련해, 24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캐나다와 미국 등 개별 국가가 발표한 관련 언론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하고 관련 국가가 중국의 사법주권을 확실히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일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물었다. 캐나다 외무장관은 주말에 캐나다는 동맹국에서 중국이 임의로 캐나다인 두명을 구속한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도록 추동했고 구속된 캐나다인의 대우문제를 중국 측에 제기했다고 말했다. 지난 주, 영국과 EU는 캐나다인 두명의 피구속에 대해 우려를 표한바 있다. 중국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가?

화춘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중국이 중국의 국가안전에 위협 주는 활동에 종사한 혐의가 있는 캐나다인 마이클 코프릭(Michael Kovrig)과 마이클 스페이버(Michael Spavor)를 법에 따라 강제조치를 취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국의 관련 부서는 법에 따라 그들의 정당한 권익을 보장했고 캐나다가 영사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제공했다. “우리는 관련 국가가 중국의 사법주권을 확실히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 영국과 EU가 캐나다인 두명의 피구속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건과 관련해, 화춘잉 대변인은 그들이 말하는 소위 인권은 사실은 서로 다른 국가 사람에게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가 애초에 미국의 요청에 따라, 그 어떤 캐나다 법률도 어기지 않았다고 스스로 인정한 중국기업 고위 관리자를 불법적으로 구속한 것이야말로 명실상부한 임의로 된 구속이고 도리에도 맞지 않고 감정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과 캐나다의 이런 행동은 이미 캐나다, 미국 국내와 국제사회의 많은 정의감 있는 인사의 비판과 반대를 받았고 사람들은 이 사안의 엄중한 성격과 악영향을 똑똑히 알고 있으며 “우리는 캐나다가 잘못을 시정하고 멍완저우(孟晚舟) 여사를 즉시 석방하며 그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익을 확실히 보호할 것을 재차 촉구하는 바이다. 미국도 멍완저우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즉시 철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