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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제전망) 2019, 세계가 직면한 서스펜스

출처: 신화망 | 2019-01-04 09:40:21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월 4일] 변화무쌍한 정세로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2018년은 역사가 되었다. 하지만 일부 이슈를 둘러싸고 갈등이 변화 발전하고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2019년을 전망하면 국제 정세는 서스펜스가 가득하다.

1. 시리아 위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

2018년 시리아 정부군은 러시아, 이란 등의 도움을 받아 안정되었고 많은 영토를 수복했다. 2018년 연말 미국이 돌연 시리아에서 철군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영향력을 완전히 포기할 것인가?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순조롭게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인가? 이스라엘이 시리아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연대할 것인가? 터키가 시리아 내 쿠르드족을 상대로 한 군사 행동이 성공할 것인가?

역내외 국가의 싸움이 수그러들지 않는 한 시리아 문제가 중동의 지정학적 지형을 바꾸는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 조선 핵문제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2018년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추진 하에 조선반도 정세는 전환국면이 나타났다. 2018년6월 미국과 조선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가졌다.

조미가 제재 해제와 핵 포기 순서를 놓고 이견이 갈리기 때문에 조미 정상회담 후 양측의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2019년, 조미가 한층 더 상호신뢰를 구축해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가 한 걸음 더 진전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는 세계가 주목하는 빅이슈다.

3. 영국 브렉시트가 어떻게 매듭지을 것인가

영국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2019년3월29일로 마지막 시한을 맞게 된다. 오늘까지 브렉시트의 전망은 여전히 시계 제로다. 이 문제로 인해 영국의 내정과 외교의 향방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고, 유럽연합(EU)도 엄준한 도전에 직면했다.

브렉시트 협정 초안이 의회에서 통과된다면 영국은 정해진 수순대로 EU에서 탈퇴할 것이다. 하지만 합의 초안이 부결된다면 앞서의 협상 성과는 수포로 돌아가고, 영국은 아무런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EU에서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협정 초안을 재협상하거나, 영국이 제2차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실시하거나, 또는 영국이 브렉시트 결정을 일방적으로 철회하는 등 다른 변수들도 존재한다.

4. 유럽 동요가 격화될 것인가

2018년말 프랑스에서 발발해 네덜란드, 벨기에 등지로 확산된 ‘노란 조끼’ 시위를 통해 유럽 일부 국가의 중하층 민중의 불안과 불만이 한계치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이들 국가의 안정은 시험에 직면했다.

취업난, 소득 정체, 복지 삭감과 물가 상승 등 여러 가지 요인의 공동 작용 하에 유럽 서민의 생활이 날로 힘들어지고 있다. 유럽의 관련 국가 정부는 실질적인 개혁을 추진할 능력과 동력이 부족해 포퓰리즘 역량이 강화되는 데 공간을 제공했다. 민생, 이민, 포퓰리즘 등 많은 난제의 협공에 유럽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5. ‘러시아 내통’ 의혹 조사가 어떻게 결말지을 것인가?

민주당이 2019년 미국 의회 하원 통제권을 다시 장악한 후 이른바 ‘러시아 내통’ 의혹 조사에 대한 지원 강도를 확대할 것으로 점쳐진다. 각측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임은 예견 가능하다. 특검 수사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말지을 것인가? 이는 또 미국에 얼마나 큰 충격을 던질 것인가?

특검 수사가 트럼프의 ‘핵심층’에 접근했지만 특검팀은 아직까지 ‘러시아 내통’ 죄명과 트럼프 본인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고 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트럼프가 미국 법률계에 기소될 것인지 여부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에 성공하려면 어려움이 아주 크다.

6. 통상마찰이 완화될 것인가

2018년 미국이 국제 통상 마찰을 도발해 세계 경제 회복을 방해했다. 새해 세계 경제의 최대 걱정거리는 무역 긴장 정세가 완화되어 금융, 투자, 산업 등 분야에서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이다.

2019년 세계의 양대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양국 정상이 달성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협상을 통해 통상 문제를 적절히 해결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되게 발전하도록 추진할 수 있는지 여부가 세계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참여기자: 자우줘윈(趙卓昀), 천징(陳靜), 위룽(于榮), 류쓰(柳絲), 구이타오(桂濤), 양샤오징(楊曉靜), 쑨딩(孫丁), 진민민(金玟玟), 린옌(藺妍)]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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