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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런던 1월 17일] (구이타오(桂濤), 양완천(楊婉晨) 기자) 다큐멘터리영상물 <중국 개혁개방 이야기(The Story of China's Reform and Opening Up)>의 진행자 겸 집필자인 영국 역사가 마이클 우드(Michael Wood)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환경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국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개혁개방 이야기>는 작년 12월 중국에서 방송됐다. 유럽, 미국 등지에서 방송하기 위해 현재 다시 제작 및 편집하고 있다. <중국 개혁개방 이야기>에서 우드는 현장 답사와 경험자 취재 등의 방식으로 샤오강촌의 이야기, 중국의 고속철, 중국의 녹색발전과 혁신발전 및 중국의 교육 등 분야의 내용을 비롯한 중국 40년 개혁개방의 성과와 변화를 풀어나간다.
‘녹색 중국 꿈’ 편에서는 중국의 생태문명건설 및 대중의 환경보호의식 강화에 특히 주목했다. 우드는 환경, 특히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면서 최대 인구국인 중국은 이 과정에서 특별한 역할을 하므로 세계는 중국이 기후변화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다큐는 중국 생태문명건설의 정책 및 목표, 온실가스 감축의 기술과 성과, 환경보호 법률의 수정 및 SNS 미디어, IT기업 등이 대중 환경보호의식 강화 분야에서 한 역할 등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중국은 환경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했다면서 왜냐하면 이는 경제발전과 정치안정에 관계되는 것이자 중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우드는 말했다. 우드는 1980년대부터 중국에 상주하면서 현장을 답사했다.
‘중국 개혁개방 이야기’를 촬영하기 위해 그는 영국, 미국 외에도 중국의광둥, 베이징, 안후이, 상하이 등지를 취재했다. 그는 서방인들은 오늘날의 중국에 대해 많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고, 오해하는 부분도 많다고 지적했다.
“우선 나는 중국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아 중국 이야기를 할 때 독일이나 영국 이야기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편견이 없다. 둘째, 역사학자로서 나는 문제를 전면적으로 보고, 문제를 역사적으로 보는 것에 능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중국 감독이 개혁개방이라는 ‘위대하고도 복잡한’ 이야기를 서구에 잘 전달하려면 서구 영상 제작자의 촬영기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동시에 “자신의 서사방식을 가지는 것이 중국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는 “중국인은 자신만의 서술방식을 창조해 중국만의 세계 이야기를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우드는 옥스포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공공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중국 이야기><문명의 기원을 찾아서><알렉산드로스의 발자취를 따라><인도 이야기>등120편이 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영국 BBC와 미국 PBS가 공동제작하고, 그가 원고를 쓴 중국 역사와 문화 다큐멘터리 영상 <중국 이야기>는 2016년에 방송됐다. <중국 이야기>는 보통 중국인의 시각에서 중국의 고대에서 개혁개방에 이르기까지의 거대한 역사 변천을 서술해 영국, 미국 등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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