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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과 스위스는 국가간 우호협력의 귀감이 되었다—자오칭화 주취리히 중국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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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1-21 09:33:07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제네바 1월 21일] (녜샤오양(聶曉陽), 스젠궈(施建國) 기자) 자오칭화(趙清華) 주취리히 중국 총영사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스위스는 평등 대우와 혁신공영의 협력 정신을 받들어왔으며, 상이한 사회 제도와 발전 단계, 대국과 소국간 우호협력의 귀감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자오 영사는 중국과 스위스 양국은 시종일관 정치적 상호신뢰 심화, 실무협력 확장, 인문교류 제고, 공동이익 확대, 국민간 우정이 날로 더욱 새로워지는 기조에 입각해 양국의 많은 분야와 각 실무진과의 교류협력을 이끌고 추진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부단히 새싹을 틔우고 새로운 실무 협력의 새로운 성과를 내도록 했다고 말했다.

“1980년, 스위스 쉰들러그룹(schindler group)이 베이징에 중국 첫 공업 합자기업을 세웠다. 2007년, 스위스는 중국의 완전한 시장경제지위를 인정했다. 이는 유럽 국가 중 초창기에 속하는 것이었다. 2013년, 스위스와 중국은 유럽대륙 국가 중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했다. 2015년, 스위스는 유럽 국가 중 초창기 멤버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했다……”고 자오 영사는 소개했다.

“지난 5년간 중국의 부총리직 이상 국가 지도자 6명이 스위스를 방문했고, 스위스의 연방위원 이상 고위직 관료가 18번 중국을 방문했다. 현재 중국과 스위스 정부간에는 20여 개의 대화협상 메커니즘이 있다. 중국은 스위스의 세 번째 무역 파트너, 세 번째 수출 시장, 여섯 번째 수입국이다.”

그는 신중국 창건 초기 양국의 교역액은 수백 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1978년 약4억 달러로 발전했고, 2017년에는 360여억 달러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개혁개방 이후 스위스의 대중 교역이 총 교역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채 1%도 못 되던 것에서 6.6%로 증가했다. 이외에 개혁개방 초기 양국 지방 차원의 왕래는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현재 중국-스위스 19개 성(省)과 주(州)가 우호도시 결연을 맺었다.

스위스 유명 기업 중 절반 이상이 1980년대에 중국에 진출했다. 현재 1100여개의 스위스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위스에 투자한 중국 기업은 80개에 육박하며, 투자 분야는 에너지, 화학공업, 제조업, 금융, 정보통신, 항공운수, 물류 등 분야를 아우른다.

자오 영사는 중국과 스위스 양국은 광범위한 공동 이익이 있고, 중국의 대외 개방 대문이 갈수록 커지면서 양국은 상호존중, 공평정의, 협력공영의 신형 국제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화려한 장을 쓸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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