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22일] (류훙샤(劉紅霞), 천웨이웨이(陳煒偉) 기자)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이 21일 밝힌 바에 따르면, 2018년 연말 기준 중국 본토 인구(31개성∙자치구∙직할시와 중국인민해방군 현역 군인 포함.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와 타이완 및 해외 화교 수 제외)는 13억9538만 명으로 전년도 말 대비 530만 명 증가했다.
닝 국장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발표회에서 2018년 중국 출생인구는 1523만 명으로 인구 출생률은 10.94%, 사망인구는 993만 명으로 인구 사망률은 7.13%, 인구 자연 증가율은 3.81%라고 말했다.
성비로 보면 남성은 7억1351만 명, 여성은 6억8187만 명으로 남녀 성비는 104.64(여성=100)다. 연령 구성으로 보면 만 16세~59세의 생산연령 인구는 8억972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4.3%, 만 60세 이상은 2억4949만 명으로 전체의 17.9%, 만 65세 이상은 1억6658만 명으로 전체의 11.9%를 차지했다.
도시와 농촌 구조로 보면 도시 상주인구는 8억3137만 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1790만 명 증가했다. 농촌 상주인구는 5억6401만 명으로 1260만 명 줄었다. 전체 인구 중에서 도시에 사는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시화율)은 전년 말보다 1.06%p 높은 59.58%를 기록했다.
닝 국장은 거주지와 호구 등기지가 일치하지 않고, 호구 등기지를 떠난 지 6개월이 넘은 인구는 2억8600만 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450만 명 줄었고, 이 중 유동인구는 2억4100만 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378만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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