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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기업 세 곳 제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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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1-29 09:03:58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워싱턴 1월 29일] (류천(劉晨), 류핀란(劉品然) 기자)  “행위가 기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미국은 러시아 기업 세 곳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27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는 27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 알루미늄 회사 루살(RUSAL), En+그룹, 유로시브에너고(JSC EuroSibEnergo)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세 곳의 기업이 미국측의 요구에 따라 러시아 기업인 올레그 데리파스카의 기업에 대한 지분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재무부는 제재 해제 이유를 전했다. 동시에 재무부는 데리파스카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4월,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기업 세 곳과 데리파스카 본인에게 제재를 단행하면서 이들이 ‘러시아의 미국 선거 개입’ 및 기타 ‘악의적 활동’에 연관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규정에 의하면 제재를 당한 기업과 개인은 미국에서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과 거래를 할 수 없다. 같은 해 12월, 재무부는 의회에 제재를 해제할 계획을 통보했으나 일부 의원의 반대에 부딪쳤다. 척 슈머 상원 소수당(민주당) 원내대표는 대러 제재 완화를 반대하는 의안을 제출했지만 의안은 최종적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최근 미러 관계에 계속 긴장이 감돌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여러 번 제재를 단행했고, 러시아는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가 불법이라며 제재에 대해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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