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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제 데이터 ‘쾌조 스타트’…전문가: 1분기 경제 안정적인 구간에서 운영 전망

출처: 신화망 | 2019-02-22 14:30:03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2월 22일] 춘제(春節∙설) 황금연휴 소비가 최초로 1조 위안을 돌파한 성적표에서 눈길을 끄는 A주 시장, 대외무역 수출입,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금융 데이터,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은 FDI(외국인직접투자), CPI(소비자물가지수), PMI(구매관리자지수) 등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경제 데이터들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주목할 만한 점은 소비나 대외무역 등 여러 데이터의 구조 변화가 새로운 모멘텀이 강화되고 새로운 업종형태가 가시화되는 등의 하이라이트를 반영하며, 중국 경제의 강인성과 잠재력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점이다. 업계 전문가는 1분기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구간에서 운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 수출입, 투자 등 3대 동력이 새해 벽두부터 활기를 띠었다. 춘제 황금연휴 기간 소비는 최초로 1조 위안을 돌파해 소비 추세를 관찰하는 창구를 열었다. 춘제 연휴 관광객이 4억 명을 넘어섰고, 품질형 소비, 체험형 소비, 스마트 소비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3∙4선 도시의 소비 증가율이 1∙2선 도시를 추월했고, 80∙90년대 출생자들이 소비 주력층으로 부상했다.

대외무역 수출입도 안정적인 가운데 질적 향상의 양호한 추세를 이어갔다. 해관 통계에서 1월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3.9%와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17% 증가했고, 중국 대외무역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p 오른 42.3%를 기록했다.

취약한 부분 보강 및 신형 인프라에 주목하는 투자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춘제 연휴가 지난 후 여러 지역의 교통 프로젝트들이 잇달아 가동됐다. 잠정 통계에서 현재 전국 24개 성과 시, 자치구의 교통 투자 계획 총액은 누계 2조 위안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한달 간 발행한 지방채 규모는 4000억 위안을 상회했다. 대폭 앞당겨진 진도는 지난해 1월 무발행 기록을 깼다. 앞으로 건설 중인 중점 프로젝트에 자금을 보충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거시경제지표 중 하나인 물가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이를 보였다.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1.7%,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은 “올해 물가는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소폭 상승했다. 비제조업 PMI는 2개월 연속 상승했고, 상승폭은 소폭 확대됐다. 이 중 서비스업 PMI는 현저히 반등했고, 서비스업 경기실사지수는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업계에서는 PMI 지수는 경기 안정과 회복 추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했다.

금융 분야에서 많은 서프라이즈가 속출했다. 춘제 이후 A주 시장은 산뜻한 출발을 열어 4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금융 데이터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1월 당월 위안화 대출은 전월보다 3284억 위안 많은 3조2300억으로 증가해 한달 증가량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1월 사회융자총량은 전달보다 3조500억 위안이 많았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 1조5600억 위안 증가했으며, 증가율도 현저히 반등했다. 광의통화 M2 증가율도 상승했다. 2019년 1월말 M2 증가율은 8.4%로 지난해 연말보다 0.3%p 높았다.

업계인사는 금융 데이터의 전면적인 상승은 앞서 내놓은 통화정책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고, 금융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강도도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단기 내 안정적인 성장 정책이 계속 추진되면서 금융 데이터는 회복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왕칭(王青) Golden Credit(東方金誠) 수석 애널리스트는 단기 내 감독관리층이 1월 지급준비율 인하를 바탕으로 역주기 조절 강도를 한층 더 확대할 수도 있다면서 ‘금융의 민영기업 서비스 강화에 관한 의견’ 발표를 계기로 민영기업, 영세기업 및 인프라 취약 프로젝트 보강을 겨냥한 유동성 주입 조치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 전망을 낙관하는 요인으로는 외자와 외국기업도 있다. 외자유치 분야에서 1월 전국의 외자유치액은 841억8천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첨단기술 서비스업은 113.4%에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본 시장 측면에서 외자 진입 속도도 현저히 가속화되고 있다. 1월 후강퉁∙선강퉁의 북향자금 순유입량 합계는 600억 위안을 웃돌아 교차거래를 허용한 후의 한달 순유입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웨이(李偉)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주임은 2019년 거시경제 형세 압박이 크지만 중국의 기초가 예전보다 더 탄탄해졌고 경험이 예전보다 더 풍부해 졌으며 발전의 강인성이 더 강해진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쑹루이리(宋瑞禮)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1월 M2 통화 공급량, 대외무역, PMI 등의 지수에 안정적인 조짐이 나타났다. 물가 전체 수준은 합리적인 변동 구간에 있고, 주식 시장 추이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1분기 국민경제 운행의 안정적인 추세가 소폭 강화될 것임을 나타낸다”고 ‘경제참고보’ 기자에게 말했다.

린즈위안(林致遠) 샤먼대학 거시경제연구센터 부주임은 ‘경제참고보’ 기자에게 전반적으로 볼 때 새해 경제 데이터는 훌륭하다면서 “1월 중국 제조업 PMI는 전달보다 0.1 올라 시장의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다. 수출입 증가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민영기업의 대외무역 활력 회복이 특히 기대된다. 최대의 서프라이즈는 사회융자로 사회융자총량 증가가 뚜렷했으며, 증가량은 주로 전통적인 대출에 비롯됐다. 이는 실물경제가 융자를 지원하는 정책이 점차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하는 동시에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도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경제참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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