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2월 22일] (천아이핑(陳愛平), 우위(吳宇) 기자) 세계급 ADN생산기지 프로젝트 수주, 테슬라 초대형 공장 프로젝트 착공, 상하이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증설 선언, 다국적기업 지역 본사 집결 가속화……새해 벽두 상하이의 외자유치는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의 최근 데이터에서 상하이의 외자유치는 2018년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월 상하이의 신규 외자 프로젝트는 56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증가했다. 외자 계약액은 전년 대비 197.6% 급증한 100억9700만 달러를 기록,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실제로 유치한 외자는 전년 대비 33.5% 증가한 14억2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 경제, 본사 경제와 연구개발(R&D) 경제가 상하이가 양질의 외자를 유치하는 업그레이드 동력이 되면서 상하이에 정착하는 외자 구조가 계속 최적화되고 있다.
상하이의 최대 외자 유치 분야는 외자 서비스업이었다. 1월, 상하이의 신규 외자 서비스업 프로젝트는 552건, 실제로 유치한 외자는 12억8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으며, 비중은 90.3%였다. 이 중 비즈니스 서비스업이 실제로 유치한 외자는 전년 대비 66.5% 증가한 6억4500만 달러였고, 과학기술 서비스업이 유치한 외자는 전년 대비 263.8% 증가한 1억4600만 달러였다.
다국적 기업의 지역 본사, R&D 센터의 상하이 집결이 계속 빨라지고 있다. 1월,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 4개사가 상하이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2019년 1월말까지 상하이시에 둥지를 튼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는 누계 674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상하이의 외자유치 제조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월 상하이시의 신규 외자 제조업 프로젝트가 실제로 유치한 외자는 1억2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5.7% 증가했고, 비중은 8.8%였다.
취안헝(權衡) 상하이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연구소 소장은 상하이의 외자유치에 나타난 새로운 변화는 세계가 중국의 경제 전망을 좋게 보고, 상하이의 발전을 낙관하는 신호로 풀이했다.
상하이는 이달 초 기업 설립, 시공 허가 처리, 전력 획득 등 25개 분야의 내용을 담은 ‘사업환경 최적화 2.0버전’을 내놓았다. 상하이시는 사업환경의 지속적인 최적화를 다차원, 입체화,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세계 선진 반열에 진입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는 외자 기업을 위해 연내 여러 라운드의 정부-기업 협력 원탁회의 개최, 본사 방문 계획 시행, 외자기업 권리수호 메커니즘 완비와 추진 등 더 나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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