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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파나마시티 3월 2일] (쑤진(蘇津) 기자) 엘리아스 카스티요 라틴아메리카의회 의장은 최근에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곧 열리게 될 중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중국 국내의 정치대사이기도 하고 글로벌의 주목을 받는 대사이기도 하며 본인은 중국 양회의 관련 의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양회가 원만한 성공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1964년 성립된 라틴아메리카의회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가장 중요한 의회 간 조직이고 이 지역의 단합과 지역일체화를 촉진하는 것을 취지로 삼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2004년 3월 라틴아메리카의회와 협력계약을 체결해 정식으로 이 조직의 옵서버로 되었다.
카스티요 의장은 중국의 개혁개방이 창조한 눈부신 성과, 특히 최근 몇년 간의 발전을 극찬했고 중국 정부가 양회 기간에 제기하게 될 새로운 조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티요 의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한 글로벌을 향해 개방했다. 중국은 갈수록 많은 라틴아메리카 국가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고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협력·교류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아메리카주 최대 자유무역구—파나마 쾰른자유무역구에서의 중국의 경제무역 활동과 파나마운하에서의 중국의 항운·물류 왕래는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고 성과도 뚜렷하다. 쌍방이 앞으로 친선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더욱 많은 공동발전의 기회를 발굴하기 바란다.
2019년은 신중국 창립 70주년 되는 해이자 중국이 빈곤퇴치 공격전을 전개한 관건적인 한해이다. 카스티요 의장은 중국이 빈곤퇴치 분야에서 취득한 성과에 큰 관심을 돌렸다. 그는 중국은 7억명 넘는 인구를 성공적으로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고 빈곤퇴치는 개도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거대한 도전이며 우리는 중국이 이 면에서 이룩한 성과를 참조하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카스티요 의장은 파나마 국회의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현재, 중국은 파나마운하의 제2대 고객이고 파나마 쾰른자유무역구의 가장 큰 상품 공급국이다. 파나마와 중국의 관계에 대해, 카스티요 의장은 양국은 수교 이래 일련의 양자간 협력계약을 체결했고 파나마는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티요 의장은 중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중간소득층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이는 파나마소고기, 커피 등 특색 있는 제품의 수출에 거대한 시장을 제공했으며 동시에, 파나마의 관광업 발전에도 많은 혜택을 주었다고 말했다.
최근 몇년 간, 점점 많은 중국 기업이 파나마의 대형 인프라 건설에 참여하고 있고 중국의 끊임없는 개방 확대는 파나마에 갈수록 많은 발전 기회를 가져다 주고 있다고 카스티요 의장은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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