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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로마 3월 23일] 이탈리아에 대한 국빈 방문 전야인 20일, ‘동서 교제의 미담, 중국-이탈리아 친선의 새로운 장 열어’를 제목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탈리아 ‘코리에레델라세라(Corriere della Sera)’지에 발표한 기고문이 이탈리아 각 계의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이탈리아 여러 학자와 유명인사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와 중국의 친선은 세월이 흘러도 빛 바래지 않고 각 분야의 협력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시 주석의 방문은 양국 실무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주게 되고 이탈리아와 중국의 전통적 친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올로 파네라이 이탈리아 클라스미디어그룹 최고경영자는 시 주석이 기고문에서 제기한 이탈리아와 중국의 협력 분야는 이탈리아에 있어서 매우 큰 의미가 있고 이탈리아와 중국의 친선은 유럽과 중국이 더욱 광범위하고 더욱 진지한 협력을 전개하는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 주석은 이탈리아는 서방 문명의 걸출한 대표라고 지적하셨는데 이런 평가는 모든 이탈리아인의 긍지를 자아냈다. 문화는 항상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다. 시 주석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시대 중국’ 책의 저자, 중국문제 전문가 프란체스코·폴로·매린지오(Francesco Paolo Maringio)는 시 주석의 글은 역사가 발전하는 경험과 오늘날 국제사회가 적용하는 신형 국제관계의 발전 전망을 변증법적으로 분석했고 상호존중, 평등과 협력을 전제로 한 이런 신형 국제관계 패턴은 오늘의 세계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국가연구위원회 인류사회 및 문화유산부 콜베리니 국장과 헬레니 연구원은 시 주석이 기고문에서 제기한, 양국 세계유산 지역의 자매관계 수립을 강화하고 문화기구의 교류를 격려한다는 내용이 참으로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빈센초 페트로네 이탈리아-중국재단 이사장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기틀 하에, 이탈리아와 중국 양국의 우호협력은 아주 좋은 발단을 했고 이탈리아는 해상 실크로드의 유럽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며 시 주석의 기고문은 양국 협력 전망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코 시시 이탈리아 유럽사무부 장관 고급자문역은 시 주석은 기고문에서 양국의 전통적 친선과 역사적 연원을 심도 있게 소개했고 참으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학자인 Alessandra Lavagnino 밀라노국립대학 공자학원 이탈리아측 원장은 아침 이른 시간에 시 주석의 기고문을 자세히 읽었고 중국이 이탈리아와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40여년의 연원을 가진 학자로서 그는 중국에서 일어난 천지개벽의 변화를 두 눈으로 직접 보았고 이탈리아와 중국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끊임없이 진보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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