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3월 23일] 중국 정부가 개방을 한층 확대하고 ‘전자상거래법’ ‘외상투자법’이 잇따라 나오면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중대한 정책 호재를 맞이했다. 중국 최대 역외 국경 간 전자상거래 기업 티몰글로벌(Tmall Global)은 21일 5년간 2000억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입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3월21일, 티몰글로벌은 항저우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 서밋(Tmall Global 2019 Partner Summit)에서 2019년 3대 중점 전략을 발표했다. 티몰글로벌은 직영 업무 업그레이드와 ‘티몰 해외 풀필먼트 센터(Tmall Overseas Fulfillment, TOF)’ 신 모델 구축, 콘텐츠 마케팅 루트 확대 등의 조치를 통해 5년간 1000억 달러어치 수입 계획을 더 잘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펑(李鵬) 티몰수출입사업부 사장은 알리바바는 제1회 중국수입박람회에서 향후 5년간 2000억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입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티몰글로벌은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동남아 등 세계 6대 조달센터를 설립했고, 향후 5년간 이들 지역에서 관련 브랜드와 제품을 중점적으로 수입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현재까지 티몰글로벌은 77개국과 지역의 2만여 개의 해외 브랜드의 4,000개 이상의 품목을 중국 시장에 들여왔다. 이 중 80% 이상이 중국에 처음 수입됐다. 향후 5년 티몰글로벌은 투자를 확대해 120여개국과 지역의 4,000개 품목에서 8,000개 이상의 품목으로 늘릴 계획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