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풍력발전기’, 아르헨티나 에너지 구조 업그레이드에 일조

3월26일 아르헨티나 추부트주에서 촬영한 현재 건설 중인 로마블랑카 풍력발전 프로젝트.

[신화망 아르헨티나 마드린항 4월 8일]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은 토지가 넓고 인구가 희박하다. 세계 각지의 풍력발전 기업이 이곳의 우수한 풍력에너지 자원에 투자하고 있다. 공항에서 마드린항 시내로 들어가는 도로 양쪽에서 100m 높이의 흰색 ‘풍력발전기’가 바람에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국 진펑(金風)과학기술유한공사(Goldwind)가 투자하고 중국 전력건설그룹(Power China)이 공사를 맡은 로마블랑카(Loma Blanca)의 풍력발전 프로젝트 4개가 한창 건설 중에 있다. 프로젝트는 올해 연말에 완공될 계획이다. 건설 후 덴마크 베스타스(Vestas Wind Systems A/S)와 프랑스 알스톰(Alstom) 등이 이곳에 건설한 풍력발전 프로젝트와 함께 현지에 무오염의 재생가능한 청정 에너지를 수송할 것이다.

‘일대일로’ 협력에 힘입어 중국에서 온 많은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가 아르헨티나에서 추진되고 있다. 중국 거저우바(葛洲壩)그룹(CGGC)이 도급한 산타크루스주의 CC/LB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전체 국가의 전력 공급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중국 Power China가 후후이주 고원지역에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는 후후이주가 장기간 외국으로부터 전기를 구매하는 역사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이들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에너지 공급부족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가 에너지 구조의 조정과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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