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멕시코시티 4월 5일] (우하오(吳昊) 기자) 아르투로 오로페사 멕시코 산업발전경제성장연구원 부원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협력은 라틴아메리카의 인프라 건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대일로’ 틀에서의 협력은 인프라와 통신시설 등 분야에서 라틴아메리카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며, 멀리 떨어져 있는 대륙 간에 교량을 건설해 서로 간의 거리를 좁히고 나아가 세계 각 지역간 경제, 산업, 과학기술과 자연자원 등 분야의 상호보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틴아메리카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자연 연장선과 ‘일대일로’ 구상의 중요한 참여자이다. 최근 2년동안 멕시코와 중국의 양자 무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멕시코와 중국의 양자 화물 무역액은 907억 달러에 달했다. 12월 말까지 중국은 멕시코의 네 번째 큰 수출시장과 두 번째 큰 수입국이다.
오로페사 부원장은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은 국제사회가 더욱 단결하고 손잡고 함께 나아가도록 추진하는 동시에 각국이 지정학적 관계, 생태, 인구 등 분야의 도전에 함께 대처하게 했다”면서 “이 구상은 중국이 개방과 윈윈의 입장을 견지하는 것임을 반영하고 중국의 글로벌적 시야와 대국적 책임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4월 하순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오로페사 부원장은 각국은 이번 정상포럼을 계기로 ‘일대일로’ 구상을 제안한 후 5년여의 발전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성공 경험을 나누고 상호 벤치마킹을 추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포럼이 ‘일대일로’ 틀에서의 협력이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발전을 더욱 전면적으로 고려하도록 해 라틴아메리카와 중국의 양자 협력을 진일보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대일로’ 건설에서 인문교류의 역할을 언급하면서 오로페사 부원장은 ‘일대일로’ 건설은 장학금 설립, 학술교류 추진, 과학기술 성과 공유 등을 포함해 협력 파트너 간의 인문교류와 사회발전 등의 의제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멕시코, 페루 등은 모두 문명고국으로 중국과 문명대화를 하는 것은 양측의 정치∙경제 교류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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