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 5일] 미국 현역군인이 미국재타이완협회(AIT)에서 근무해온 것에 대해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어떤 구실로든 군인을 타이완에 파견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중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미국에 잘못된 방법을 시정하고 타이완 관련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4월3일 어맨다 만수르(Amanda Mansour) AIT 타이베이사무소 대변인은 2005년부터 미국 정부가 현역 군인 등 인원을 AIT 타이베이사무소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국 국무원 대변인은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준수하며, AIT 타이베이사무소의 안보 업무는 일부 소수의 미국 인원이 많은 현지 인원을 고용해 지방 당국과 협력하여 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겅 대변인은 4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타이완과 비공식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문제에서 명확한 약속을 한 적이 있다면서 중국은 미국과 타이완이 어떠한 형식의 공식적인 왕래와 군사적인 연락을 취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하며, 관련 문제에 대해 앞서 여러 차례 미국측에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답변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