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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4월 8일] 무명의 중국 공장이 스페인 기업을 인수해 국제 스포츠 브랜드를 획득한 기능성 운동화가 히트 제품이 되었고, 변기 생산 작업장 응용 자동화 설비가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변했다. 취안저우(泉州) 공장의 변화가 전통 제조업을 괄목상대하게 하게 만들고 있다.
취안저우는 실물경제, 특히 전통산업에 주목해 발전을 구가하고 있다. 20년 연속 푸젠성은 최대 경제 도시로 등극했다. 2018년 취안저우의 전통 제조업이 다시 속도를 내면서 성장률이 10.1%에 달해 또 다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중 방직 신발∙의류는 9.7%, 건자재∙가구는 11.7%, 식품 음료는 8.5% 성장했다.
화려한 데이터의 다른 모습은 중국 제조 전환 업그레이드 전방부대가 보여주는 질적 발전의 새로운 면모다.
국제 스타일: 세계 브랜드에 중국 ‘엔진’ 장착
취안저우 진장(晉江)의 스포츠 용품업체 안타스포츠(ANTA) 전시관에서 안타 주력 브랜드 외에 휠라(FILA), 데상트 등 여러 개의 안타 산하 해외 브랜드도 함께 전시돼 중국 최대 스포츠 용품 브랜드 안타의 국제적 스타일을 과시했다.
2008년 금융위기 후 세계 경제는 침체일로를 걸었다. 이때 중국 최대 스포츠용품 유통사 안타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이탈리아 브랜드 휠라는 실적과 지명도가 하락해 출구를 찾고 있었다. 2009년 안타는 휠라와의 제휴에 성공해 세계 브랜드 휠라를 위해 중국 동력을 불어넣었다.
2018년 휠라의 매출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100억 위안에 달해 안타 산하의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 후 안타는 해외 인수 행보를 가속화 해 일본 스포츠용품 업체 데상트, 영국 운동화 브랜드인 스프란디(Sprandi),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등의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안타가 이끄는 투자자 재단은 국제 스포츠 장비 거두 핀란드 아머스포츠(Amer sports) 인수를 완료했다. 총 규모가 46억 유로에 달하는 인수를 완료한 후 안타의 글로벌 브랜드 군단은 더욱 더 다각화될 것이다.
양질의 발전을 향한 전환 업그레이드 경쟁 중 성숙한 공급사슬과 생산 경험을 가진 많은 전통 기업이 글로벌화 전략을 선택해 인수를 통해 더 높은 수준, 더 큰 무대로 나아가고 있다.
안타의 계열사 위안샹(遠祥服裝)은 우회상장을 통해 2014년 1000만 위안의 거액을 투자해 OEM 고객사인 스페인 스포츠 의류 전문 브랜드 켈미(KELME)의 중국 상표 소유권을 획득했다.
이로부터 켈미 브랜드는 중국에서 판로를 열었고 윈샹은 경영 전략을 바꾸어 발전하는 데 성공했다. 2018년 윈샹은 켈미의 지분을 더 많이 확보했다.
과학기술 브랜드: 과학기술, 전통 제품을 더욱 하드코어화
취안저우 화위(華宇織造)의 통제센터에서 디스플레이에 생산 데이터가 실시간 업데이트되고 있고, 작업자가 수시로 기록을 관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직공장도 혁신형 기업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건강 스포츠 이념이 보급되면서 상쾌하고 편안하고 통풍성이 더 좋은 경편 메쉬(mesh)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경편 메쉬는 혹한의 여름철만 사용하기에 적합해 응용 시장이 크게 제한을 받았다. 추운 북방에서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화위는 고효율 팀과 협력해 보온성 메쉬를 개발했다. 이어 화위는 또 변온 기능을 가진 메쉬를 개발해냈다. 두 종류의 제품은 빠르게 고객의 각광을 받았다.
“방직산업에 있어서 핵심 경쟁력은 기능성 소재다.” 쑤청위(蘇成喻) 사장은 핵심 과학기술을 장악하기 위해 화위는 기술혁신팀을 설립했으며 최근 70여개의 특허를 취득했는데 그 중 30여개가 국가발명특허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피크(PEAK)는 중국 농구 스포츠화 분야에 비교적 일찍 뛰어들었다. 최근 피크는 과학기술 개발에 투자해 제품의 과학기술 수준을 높였다. 2018년말 피크가 독자 개발한 과학기술 제품 TAICHI 농구화가 전문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온라인 판매의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녹색 스타일: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업그레이드 ‘보너스’ 획득
취안저우 난안(南安)에 위치한 Jomoo작업장에 들어가면 눈앞에 펼쳐진 청결함에 깜짝 놀라게 된다. 생산라인에서 변기들이 다양한 공정을 거쳐 제작되고 있지만 작업장에는 냄새도 나지 않고 먼지도 날리지 않고, 친환경 방수페인트를 칠한 지면은 반사광으로 반짝인다.
Jomoo의 왕위(王瑜) 주임은 업계에서 Jomoo는 업계 최초로 전 과정 무오염 생산을 실현해 작업장의 청결도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생산효율과 제품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우리가 지난 몇 년간 기업의 기술 변화를 단호하게 추진해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의 녹색 전환을 실현했기에 오늘날 지속가능한 발전의 저력이 있을 수 있었다”고 주융더(朱永得)는 말했다.
중국 천 10m 중 1m가 스스(石獅)에서 생산된다. 최근 몇 년간 스스시는 전국 염색 집중 통제구에서 무석탄, 무굴뚝의 청결 생산 목표를 달성했고 국내에서 최초로 정형기 배출표준을 만들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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