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뉴욕 4월 13일] (류야난(劉亞南), 창위안(長遠) 기자) 얼마 전 뉴욕에서 열린 중국계 미국인 엘리트 단체인 100인회(Committee of l00)의 2019년 연례총회에서 여러 전문가들은 노동생산성의 제고, 정책적인 유연성, 활력이 넘치는 민간 부문과 교육에 대한 투자 등이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미국 올브라이트 스톤브릿지 그룹(ASG)의 파트너 Amy Celico(중국명 셰안민)는 인구 출생률이 하락하고 있지만 중국의 노동생산성이 계속 높아지면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중국은 기술, 인프라, 교육과 의료건강 분야에서도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의 정책은 융통성이 있어 정세의 변화에 따라 적시에 최적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올해 들어 중국 정부가 경제효율 제고, 민간 부문 지원, 외자에 대한 개방 등 분야에서 출범한 조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중국 민간 부문의 아직 개방되지 않은 잠재력이 그녀가 중국 경제를 낙관하는 또 다른 원인이라면서 중국 민간 기업은 경제효율 제고와 경제성장 추진 분야에서 발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교육에 대한 중시도 또한 해외 전문가들이 중국 경제를 낙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양다리(楊大力) 시카고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중국 부모들은 자신들이 누리지 못한 기회를 자녀들이 얻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중시한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보자면 그들은 중국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관련 뉴스 보도 사이트 SupChina의 Jeremy Goldkorn 편집장은 “우리는 중국인이 교육에 투자를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는 의심의 여지없이 중국이 강한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중국계 미국인 엘리트 단체 100인회의 2019년 연례회의는 ‘미국과 중국: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중미 관계 분야와 미국 중국인 사회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정계와 재계 및 과학기술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개최됐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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