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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인사, ‘일대일로’ 구상 열띤 논의

출처: 신화망 | 2019-05-08 09:04:39 | 편집: 이매

[신화망 브뤼셀 5월 8일] (런리잉(任麗穎) 기자)중국과 유럽국가에서 온 ‘일대일로’ 정책 연구 전문가 등 인사들이 6일 브뤼셀에서 열린 포럼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일대일로 구상을 깊이 이해하려면 그 속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중국과 유럽은 손 잡고 일대일로 협력을 더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틀 일정의 ‘유럽 비즈니스 서밋(European Business Summit)’이 6일 브뤼셀에서 개막했다. 이날 ‘고표준의 중국∙유럽 연계성 전략 매칭’ 포럼도 열렸다. 중국과 유럽 인사들은 포럼에서 일대일로 구상과 협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Nirj Deva 유럽의회 ‘친선참관단(EU-China Friendship Group)’ 단장은 “일대일로 구상은 초기의 개념에서 오늘날 협력으로 점차 확대되어 6년에 가까운 시간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년동안 중국과 연선국가의 화물 교역액은 6조 달러를 돌파했고, 중국 기업의 연선 국가에 대한 직접 투자는 900억 달러를 넘었으며, 연선국가와 함께 해외 협력단지를 대거 건설해 현지의 경제성장과 산업 집결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GTZ(Deutsche Gesellschaft fur Technische Zusammenarbeit)의 국가별 주임을 지낸 일대일로 특별고문은 “일대일로 관련 정책을 깊이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속에 참여하고 프로젝트에 깊이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멀찍이 떨어져서 관망하고 추측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유럽 업계조직 ‘비즈니스 유럽(Business Europe)’의 루이사 산토사 국제관계 주임은 중국은 더 많은 유럽 국가들이 이해하기 쉽게 일대일로 구상에 대해 더 상세하게 해석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련 조항과 프로젝트 설계에서 유럽 비즈니스 제도와의 연결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링구이(王靈桂) 중국사회과학원 국가글로벌전략 싱크탱크 부이사장 겸 비서장은 참석자들에게 중국이 파키스탄 카라치에 건설한 수력 발전소 및 화력발전소 시설이 현지인들의 여름철 전력 사용난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일대일로 구상은 민생개선에 힘쓰고 참여국을 위해 발전 기회를 창조한다고 말했다.

장밍(張明) 주유럽 중국 사단 단장은 현재 중국과 유럽은 연계성 협력 강화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현재의 문제는 협력하느냐 협력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닌 어떻게 하면 더 잘 해내느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늘날 일대일로 구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으므로 우리는 추측하고 의심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 더욱 건설적인 방식이 필요하다. 중국과 유럽은 함께 노력해서 세계를 더욱 아름답게 변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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